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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렝 플라네스, 1836년 플라이엘 피아노 ”



이 음반은 쇼팽이 살았던 동시대의 피아노로 당시 쇼팽이 연주했던 연주회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와 연주한 음반이다. 무엇보다 쇼팽이 아끼고 사랑했다는 플라이엘 피아노가 어떤 음색을 가졌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모던 피아노가 같고 있는 장대한 음색과 기능성과는 별개로 플라이엘 피아노는 빈식 피아노의 전통이 잘 살아있는 피아노다. 맑은 음색과 가벼운 터치, 그로인해 기민하게 반응하는 피아노. 쇼팽이 선호했다는 피아노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것이 플라이엘 피아노의 소리. 

알랭 플라네스의 연주 또한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말해서 그동안 그가 꾸준히 발표한 음반에 별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이 음반을 듣고 생각이 달라졌을 정도다.

이 음반을 듣고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시대를 초월해 쇼팽의 음악은 아름답다는 것과, 쇼팽의 음악과 피아노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고, 그 중심에 플라이엘이 있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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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화로움의 극치, 나이브 비발디 오페라 박스 Vol.1 ”






































이것들보다 더 큰 사진은 여기에 -> http://kojiwon.tistory.co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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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페리온 새 가곡 시리즈 ”


이제 브람스다.
Graham Johnson 의 열정과 끈기는 인정해줄 만하다.
슈베르트, 슈만 가곡 전집은 레코딩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음반이라 칭할 수 있을 거다.
특히 슈베르트는 디스카우 전집의 한계를 넘어서는 역작 그 자체다.
브람스라면 슈만처럼 10장도 안되어 끝날테니,
하나 하나 사 모으는 재미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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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른골드, 죽음의 도시 중에서 ”



코른골드 오페라 '죽음의 도시'는 주인공 테너와 소프라노에게 엄청난 기량을 요구하는 곡이라 만만한 곡이 아니다. 발췌한 테너 독창중에 합창이 나온다. 낙소스는 다른 음반과 달리 이 음반에서 어린이 합창단을 사용하는데, 이 곡의 환상적인 성격을 극대화한 가장 효과적인 부분이다. 사진은 아마도 2004년 빈필 공연 실황 같다. (대머리 여자를 보니 ㅎㅎ). 테너의 독창 막바지에 나오는 아름답고도 환상적인 어린이 합창단의 소리를 들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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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2월 5일, Frankfurt 오페라 극장 공연 "Die Tote Stadt" ”


2009년 12월 5일, Frankfurt 오페라 극장 공연 "Die Tote Sta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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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는 유럽이 아주 아주 부럽다.
한국 오페라 공연을 잘 안보려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동양인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서양인 흉내 분장때문이다.
좀 오페라를 창의적으로 해석할 수 없나...
미국이야 같은 코쟁이니까 고전적인 무대를 올린다지만 우린 코쟁이가 아니잖아.

어떤 형은 미국은 수준이 낮아저 유럽의 아방가르드한 무대를 올리면 파리를 날린다고 한다. 
뭐 그 말이 100%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유명한 오페라 같은 경우는 우리도 현대적인 무대 해석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많이 봐온 오페라인데, 매번 똑같은 무대 보면 지겹잖아. 

그리고 이 공연은 사진으로 봐도 멋진 무대다.
이 정도 창의적인 무대라면 원작의 무대가 부럽지 않다는 생각이다.
공연평에 '환성적'이라는 평을 보았는데,
그 환상을 눈으로 보여준 기가막힌 무대처럼 느껴졌다.
영상물로 출시되면 꽤나 좋을 것 같은데,
사진으로 대충 훑어보는 느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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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기도, 바스크스 ”


주님의 기도 (원제 :  Pater Noster, 작곡 : Peteris Vasks)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의 모범, 우리 믿음이라는 삶의 길잡이.
주님의 기도는 하느님이 우리에게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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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iwoh ”





즈비그뉴형 블로그에서 보고 구입한 음반인데 수록곡이 전부 좋다.
즈비그뉴형이 올린 음악도 조만간 올려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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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도 주요 고전음악 공연 일정 ”

 

     
2010년도 주요 고전음악 공연 일정
    
[최종 업데이트 : 2010년 2월 17일]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2010년에 예정되어 있는 주요 클래식음악 공연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좀 늦어졌습니다. 몇몇 공연들에 대해서는 설명을 간단하게, 또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해서는 좀 더 길게 붙여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 자료를 이용하실 때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유의사항]이 있으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여기서 소개한 공연 일정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변경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 어떤 공연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 공연일수록 불확실합니다. 또는 앞으로 새로운 공연들이 계속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자료는 언제나 미완성 상태이며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면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최신 내용을 계속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자료의 맨 위에 최종 업데이트 날짜를 표시해 두겠으니 참고하세요.
   
[2] 이 자료를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다른 곳에 자유롭게 게시하시는 것은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관심 여부에 따라 적절히 취사선택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 자료의 [원문] 출처를 반드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최신 업데이트를 확인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참고로, [원문]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문]  http://cafe.naver.com/gosnc/33514

    
   
그 외에 몇 가지 더 알려 드리면, 제가 생각하기에 특별히 추천해 드릴 만한 공연은 
[추천]이라고 표시해 놓았고, 그 외에 주목할 만한 공연이나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공연은 [관심]이라고 표시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어디까지나 제 취향에 따른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여러분이 각자 잘 판단하여 마음에 드시는 공연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또 특별히 고음악 공연과 현대음악 공연은 따로 구분하여 각각 [고음악]과 [현대음악]으로 표시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자료는 본래 클래식음악 동호회 [슈만과 클라라] 회원님들을 위해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슈만과 클라라]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실력 있는 국내 거주 음악가들의 연주회도 포함했는데, 이런 공연들은 [SNC]라고 표시해 놓았습니다. 자, 그럼 2010년에도 우리 함께 좋은 공연 많이 보러 가 봅시다~!!! ^^;
      

-尙憲-

     


     
    
[2010년 상반기]
   
     
서울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 1월 6일(수)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지휘 : 정명훈 / 협연 : 신현수(violin)
-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 드뷔시 : <바다> / 라벨 : <라 발스>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는 2008년에 롱 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화제를 모았던 신예입니다.
    
   
[관심] 김선욱 피아노 독주회
- 1월 7일(수)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슈베르트 : 방랑자 환상곡, 즉흥곡 D899
후지쿠라 다이 : 줄 (아시아 초연) / 무소륵스키 : <전람회의 그림>
- 티켓 : 전석 3만원 / 청소년 8천원
    
   
KBS 교향악단 신년 음악회 (지휘 : 함신익 / 협연 : 첸 시)
- 1월 9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함신익 / 협연 : 첸 시(바이올린)
- 번스타인 : 캔디드 서곡 /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협연 : 첸 시)
보로딘 : <이고르 공> 중 "플로베츠 인의 춤" / 차이콥스키 :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베를리오즈 : 헝가리 행진곡(라코치 행진곡) / 히나스테라 : 발레 모음곡 <에스탄시아> 중 "말람보"
- 티켓 : S석 5만원 / A석 4만원 / B석 3만원 / C석 2만원 / D석 1만원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명 협주곡 시리즈 1
- 1월 15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정명훈 / 협연 : 페테르 야블론스키(piano)
- 베버 : <마탄의 사수> 서곡 /라흐마니노프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 슈만 : 교향곡 제2번
- 티켓 : R석 10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C석 1만원
   
   
[SNC] 박노을 첼로 독주회
- 1월 19일(화) 오후 8시 / 세라믹팔레스홀
우리 [슈만과 클라라]와 두 차례 인연을 맺은 첼리스트 박노을 씨의 연주회입니다. [슈만과 클라라] 회원님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관심] 모차르트, 오페라 <이도메네오> 공연 (한국 초연)
- 1월 21일(목)~24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지휘 : 정명훈 / 연출 : 이소영 / 연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 합창 : 국립합창단
- 출연 : 김재형(이도메네오, 21일 & 23일), 이성은(이도메네오, 22일 & 24일),
            임선혜(일리아, 21일 & 23일), 이상은(일리아, 22일 & 24일),
            양송미(이다만테), 헬렌 권(엘렉트라)
- 티켓 : VVIP석 15만원 / VIP석 12만원 / R석 9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 / B석 2만원
올해는 국립오페라단이 꽤 야심찬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이려는 것 같습니다. 우선 1월에는 모차르트의 7대 오페라 중 하나인 <크레타의 왕, 이도메네오>를 무대에 올립니다. 한국에서는 그동한 구경할 수 없었던 작품인데, 이번에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초연이라는군요. 모차르트 팬들에게는 굉장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정명훈이 지휘하고, 네 차례 공연 중 첫째날과 셋째날에는 소프라노 임선혜도 일리아 역으로 출연합니다.
    
    
이 무지치 신년 음악회
- 1월 22일(금), 26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악장 : 안토니오 살바토레
- 문의 : 아카디아
- 비발디 <사계> 외
- 티켓 : VIP석 12만원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6만원 / B석 4만원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음악회
- 1월 23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월 15일(금) 오후 8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문의 : 크레디아
- 티켓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1월 23일, 서울)
- 티켓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1월 15일, 고양)
   
   
첸 시 바이올린 독주회 (피아노 : 임효선)
- 1월 26일(화) 오후 8시 / 호암아트홀
-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크로이처> / 웨이 차오 : 봄의 기쁨 / 사라사테 : 바스크 카프리치오 / 라벨 : 치간
- 티켓 : 전석 2만원
   
    
소프라노 신영옥 독창회
- 1월 29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월 9일(토) 오후 7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1월 14일(목) / 경남문예회관
- 1월 16일(토) / 군포문예회관
- 1월 19일(화), 21일(목) / 부산시민회관
- 2월 4일(목) / 순천문예회관
- 출연 : 신영옥(soprano), 나승서(tenor) / 지휘 : 여자경 / 연주 : 프라임 필하모닉
- 문의 : 올라컴퍼니 (1월 29일, 서울 공연)
- 구노, 들리브, 요한 슈트라우스, 도니제티, 베르디, 조두남, 홍난파 등 연주
- 티켓 : VIP석 15만원 / R석 11만원 / S석 7만 7천원 (1월 29일, 서울 공연)
   
   
KBS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2월 3일(수) / KBS홀
- 2월 5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알란 뷰리바예프 / 협연 : 안나 빈니츠카야(piano)
- 바그너 : 유령선 서곡 / 슈만 : 피아노 협주곡 / 브람스 : 교향곡 제1번
   
   
[관심]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익스플로러 시리즈 1
- 2월 4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성시연 / 협연 : 예카테리나 구바노바(mezzo-soprano), 사이먼 오닐(tenor)
- 슈베르트 : 교향곡 <미완성> / 말러 : <대지의 노래>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SNC] 조은아 피아노 독주회
- 2월 7일(일) 오후 7시 30분 / 금호아트홀
- 문의 : (주)음연
- 티켓 : 일반 2만원 / 청소년 8천원
[슈만과 클라라] 회원 님들께 추천해 드려요~
   
   
The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 (1)
- 2월 11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김대진 / 협연 : 임동민(piano) / 연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4번 / 교향곡 제7번
- 티켓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The Great 3B Series"로, 2010년에는 김대진 지휘, 수원시향이 베토벤을, 2011년에는 임헌정 지휘, 부천필이 브람스를, 2012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바흐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토벤 2010 시리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베토벤 교향곡 전곡과 주요 협주곡들을 모두 연주합니다.
   
   
[추천][고음악]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내한 공연 (협연 : 소프라노 서예리)
- 2월 17일(수) 오후 8시 / LG아트센터
- 독주 : 미도리 자일러(violin),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oboe) / 독창 : 서예리(soprano)
- 바흐 : 관현악 모음곡 제1번 C장조 BWV.1066
- 바흐 :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BWV.1052 (하프시코드 협주곡 BWV.1052의 원곡 복원)
- 바흐 :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C단조 BWV.1060 (두 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BWV.1052의 원곡 복원)
- 바흐 : 칸타타 "모든 나라에서 주님께 기뻐하며 감사하라" BWV.51
- 티켓 : R석 8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
애칭으로 '아카무스(AKAMUS)'로 불리기도 하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Akademie für Alte Musik Berlin)는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고음악 연주단체 중 하나이고 하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 레이블을 통해 훌륭한 음반을 많이 녹음하여 고음악 애호가들에게 꽤 잘 알려져 있는 바로크 오케스트라입니다. 리더로 내한하는 미도리 자일러(Midori Seiler)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아니마 에테르나(Anima Eterna)에서도 콘서트마스터로 활약하면서 요스 판 이메르세일과도 공동 작업을 하고 있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이번에 자일러가 연주할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BWV.1052도 매우 주목할 만한 곡인데, 위대한 하프시코드 협주곡 D단조 BWV.1052의 원곡을 복원한 곡이죠. 하프시코드 협주곡이든 바이올린 협주곡이든 공연장에서 꼭 한 번 들어 보고 싶었던 멋진 곡입니다. 미도리 자일러와 함께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Alfredo Bernardini)가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C단조, BWV.1060도 연주할 예정인데, 이 곡도 역시 두 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으로부터 복원한 곡이지요. 알프레드 베르나르디니는 벌써 여러 차례 내한했던 최정상급 바로크 오보에 연주자이고 고음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제피로(Ensemble Zefiro)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유명한 고음악 연주단체와 함께 공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프라노 서예리(Yeree Suh)의 독창으로 칸타타 BWV.51도 들으실 수 있다는 점도 기대할 만합니다. 서예리는 임선혜와 마찬가지로 고음악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소프라노입니다. 앞으로 좀 더 유명해질 수 있는 재능을 충분히 갖춘 실력 있는 성악가입니다. 그 외에 함께 내한하는 첼리스트 야프 테르 린던(Jaap Ter Linden)도 잘 알려진 고음악 연주자이고, 이번 공연은 바로크 트럼펫 연주도 즐기실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기대할 만합니다. 트럼펫 연주자는 볼프강 가이스뵈크(Wolfgang Gaisböck)입니다. 설명이 좀 길었나요? 이해해 주세요. 제가 고음악 공연 열혈팬이라서 그래요~ ^^;
   

   
[관심]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 내한공연 (피아노: 알리스데어 호가드 / 협연 : 메조소프라노 피오나 캠벨)
- 2월 19일(금) 오후 8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2월 20일(토) 오후 7시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문의 : 고양문화재단 (고양 공연)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 공연)
- 제1부 : 오페라 아리아와 2중창 (모차르트, 멘델스존, 들리브)
- 제2부 : 가곡 독창 (그리그, 슈트라우스)
- 티켓 : (고양 공연)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합창석 3만원
- 티켓 : (대전 공연)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 C석 1만원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가 오랜만에 내한하네요. 제1부에서는 모차르트를 비롯하여 멘델스존, 들리브 오페라 아리아도 부르고 호주 출신 메조 소프라노 피오나 캠벨도 함께 와서 2중창도 부릅니다. 제2부에서는 그리그와 슈트라우스의 가곡을 부릅니다. 고양시와 대전시에서 두 차례 공연하겠습니다.
   

   
[추천]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바이올린 독주회
- 2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시간 주의!) / LG아트센터
- 바흐 :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연주 (인터미션 30분으로 단축)
- 티켓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Christian Tetzlaff)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합니다. 테츨라프는 대중적인 인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경험 많은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연주자이며, 2010년 상반기에 내한하는 많은 연주자들 중에서도 꼭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 중 한 명입니다. 각각 버진 클래식스(Virgin Classics)와 헨슬러(Hänssler) 레이블을 통해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두 차례나 녹음했고 두 연주 모두 마니아들 사이에서 평이 상당히 좋습니다. 바흐의 이 위대한 작품을 하루 동안에 모두 연주하고, 또 감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꼭 한번쯤은 도전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곡에 대한 뛰어난 해석가의 연주로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면 정말 놓칠 수 없는 기회일 것입니다.
    
   
[추천] 야나체크 현악사중주단 내한공연
- 2월 24일(수) & 26일(금)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2월 25일(목) 오후 8시 / 안양 평촌아트홀
- 3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3월 3일(수) 오후 7시 30분 /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대공연장
- 3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 문의 : 프로아트 (서울 공연) / 멘토기획 (대전 공연)
- (2월 24일) 드보르자크 : 현악사중주 제12번 <아메리카>
                   야나체크 : 현악사중주 제2번 <친밀한 편지> 
                   슈베르트 : 현악사중주 제14번 <죽음과 소녀>
- (2월 26일) 스메타나 : 현악사중주 제1번 <나의 생애로부터> / 야나체크 : 현악사중주 제2번 <친밀한 편지> 외

- (3월 2일) 모차르트 : 피아노 사중주 KV.478 (협연: 박용애) / 야나체크 : 현악사중주 제2번 <친밀한 편지> 외
- 티켓 : (서울 공연) R석 5만원 / S석 3만원
            (대전 공연) R석 3만원 / S석 2만원
야나체크 현악사중주단은 의외로 자주 오는 편이지만 올 때마다 조용히 다녀 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냥 조용히 보내기에는 좀 아쉽겠죠? 티켓 가격도 무척 저렴한 편인 것 같네요. 서울에서는 두 차례 공연하는데, 24일(수)에는 드보르자크, 야나체크,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를 연주하고, 26일(금)에는 스메타나와 야나체크를 연주하긴 하지만 드라마 <하얀거탑>이나 영화 <여인의 향기> 중 삽입곡 등 좀 더 대중적인 곡들도 연주합니다. 가급적이면 2월 24일(수) 공연을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서울에서는 다른 협연자 없이 야나체크 사중주단만의 단독 공연이라는 점을 주목하셔야겠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내한할 때마다 꼭 한국인 연주자가 한 명씩 끼어서 연주해서 조금 안타까웠거든요. 오래 전에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연주를 들었던 게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 연주할 레퍼터리도 기대할 만한 것 같습니다. 서울 공연뿐만 아니라 전국 순회 공연을 할 예정인데, 지방에서는 아무래도 좀 더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고를 것 같아 보입니다.
   
   
[관심]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익스플로러 시리즈 2
- 2월 25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스테판 애즈베리 / 협연 : 주연선(cello)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틸 오일레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하이든 : 첼로 협주곡 제2번 D장조 (협연: 주연선)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추천] 아르카디 볼로도스 피아노 독주회
- 2월 27일(토) 오후 5시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문의 : 성남아트센터
- 스크랴빈 : 프렐류드 op.37 no.1 / 프렐류드 op.11 no.16 / Dance languide, op.51 no.4 / 
                   Guirlandes, op.73 / 소나타 제7번 <백 미사>, op.64
슈만 : Humoreske, op.20 / 몸푸 : "Scenes d'enfants" / 알베니스 : "La Vega" / 리스트 : 단테 소나타
- 티켓 : VVIP석 15만원 / VIP석 10만원 / R석 7만원 / S석 4만원
내한한다, 내한한다 소문만 무성하다가 번번이 취소되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드디어 내한합니다. 프로그램은 매우 심오합니다. 피아노 음악 마니아들이 환호할 만한 흥미로운 선곡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임동혁 피아노 독주회
- 2월 27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2월 20일(토) 오후 5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문의 : 크레디아
- 티켓 : (서울 공연)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티켓 : (고양 공연)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라 연주회
- 3월 5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3월 6일(토) 오후 2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3월 7일(일) 오후 5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문의 : 크레디아
- 티켓 : (서울 공연)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티켓 : (고양 공연)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SNC][고음악] 김민정 바로크 첼로 독주회
- 3월 10일(수) / 세종체임버홀
- 문의 : 코리아나 매니지먼트
[슈만과 클라라] 회원님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고음악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
   
   
The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 (2)
- 3월 11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김대진 / 협연 : 김선욱(piano) / 연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 교향곡 제1번 & 제8번
- 티켓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The Great 3B Series"로, 2010년에는 김대진 지휘, 수원시향이 베토벤을, 2011년에는 임헌정 지휘, 부천필이 브람스를, 2012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바흐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토벤 2010 시리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베토벤 교향곡 전곡과 주요 협주곡들을 모두 연주합니다.
   
   
[관심][고음악] 대전시립합창단 정기 연주회 (지휘 : 빈프리트 톨)
- 3월 11일(목) / 대전
- 3월 12일(금) / 서울 명동성당
- 협연 :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 일본 고음악 연주자들
- 비발디 : "Domine ad adjuvandum me festina", RV.593
비발디 : 모테트 "In Furore Justissimae Irae", RV.626
헨델 : 오라토리오 <사울> 중 다윗 아리아 "O lord whose mercies numberless"
로티 :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크레도 F장조
헨델 : 딕시트 도미누스
빈프리트 톨이 지휘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이 고음악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리더: 김지영) 및 일본 고음악 연주자들과 함께 비발디, 헨델, 로티의 합창곡을 연주합니다. 근사한 프로그램이네요!
   
   
KBS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3월 11일(목) / KBS홀
- 3월 12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 / 협연 : 라이너 퀴흘(violin)
-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베르디, 오페라 <맥베드> 공연
- 3월 12일(금), 14일(일), 16일(화), 18일(목)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지휘 : 마르코 발데리 / 연주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연출 : 이호현 / 무대, 의상 디자인 : 울리세 산티키
- 출연 : 고성현(baritone), 알레산드라 레차(soprano) 외
- 문의 : 국립오페라단
- 티켓 : VIP석 15만원 /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6만원 / B석 3만원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5주년 특별 정기연주회 1
- 3월 16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표트르 보르콥스키
- 협연 : 김소옥( violin), Greg Banaszak( saxophone), 아오야마 사토키( oboe),
            미카이 히데미( clarinet), 가나보시 마코토( horn), 가와무라 모토코( bassoon)
- 쇼팽 : Suite Chopiniana (한국 초연) / D. Morgan : Three Vignettes for Alto Saxophone and Orchestra
S. Raman : Aria for Alto Saxophone and String Orchestra  / 류재준 : 바이올린 협주곡 (한국 초연)
모차르트 : 목관 악기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flat장조 KV.297b
- 티켓 : VIP석 15만원 / R석 10만원 / S석 5만원 / A석 2만원
   
   
[추천][고음악]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 독창회 (하프시코드 & 피아노 : 타마르 할퍼린)
- 3월 17일(수)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3월 18일(목) 오후 8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3월 20일(토) 오후 8시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제1부 (하프시코드 반주)
   퍼셀 : "Music for a while" / "O solitude" / "Sweeter than roses"
   퍼셀 : 론도 (하프시코드 솔로)
   다울런드 : "I saw my lady weep" / "Sorrow, stay" / "Say love if"
   헨델 : 모음곡 제2번 중 1~2악장 (하프시코드 솔로)
   민요 "I will give my love an apple" / 캠피언 : "I care not for these ladies" / 민요 "Sally gardens"
- 제2부 (피아노 반주)
   헨델 : 오페라 <세르세> 중 "Ombra mai fu'" / 오페라 <로델린다> 중 "Dove sei"
   하이든 : "Wanderer" / "Recollection" / "Despair"
- 티켓 : (고양 공연) R석 8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 / 합창석 2만원
   
   
[관심]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글루크,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공연
- 3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3월 20일(토) 오후 2시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연출 : 이소영 / 연주 : TIMF 앙상블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국립오페라단
- 티켓 : VIP석 10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현대음악]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남선영 피아노 독주회
- 3월 19일(금) 오후 10시 / 도천테마파크 메모리홀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윤이상 : Interludium A für Klavier (1982)
바흐 :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D단조 BWV.903
슈토크하우젠 : 
Klavierstück XII
- 티켓 : 전석 2만원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콘서트 공연
- 3월 20일(토) 오후 5시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지휘 : 최승한 / 연주 : 프라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프리모 오페라 합창단
- 연출 : 이의주 / 음악감독 : 천기상
- 문의 : 문화뱅크

- 티켓 : VIP석 16만원 / R석 13만원 / S석 10만원 / A석 7만원 / B석 4만원
    
   
[현대음악]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음악극 <에코>
- 3월 20일(토)~21일(일) 오후 5시 /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 작곡 : 신나라 / 극본 : 김경주 / 연출 : 박정석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신나라 : <에코>
- 티켓 : A석 3만원 / B석 2만원
    
   
[추천][고음악]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 독창회
- 3월 20일(토) 오후 8시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퍼셀, 카치니, 헨델, 하이든 연주 예정
- 티켓 : VIP석 10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통영 외에도 고양아람누리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공연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3월 17(수)~18일(목) 공연 일정을 참고하세요.
    
   
[관심]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알렉상드르 타로 & 임동혁 듀오 공연
- 3월 21일(일) 오후 2시 (시간 주의!)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슈베르트 : 환상곡 F단조 D940 외
- 티켓 : VIP석 10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현대음악]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카프카 - 프라그멘트
- 3월 22일(월) 오후 7시 30분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연주 : 토니 아놀드(soprano) / 모브세스 포고시안(violin)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쿠르타크 : "카프카 - 프라그멘츠"
- 티켓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현대음악]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한국의 작곡가들
- 3월 22일(월) 오후 10시 /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 연주 : 라인베르트 에버스(guitar)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윤이상 : 가곡 (1985) / 이혜성 : "Leise Stimme" (1997)
김희라 : "...peu à peu..." (2008) / 성세인 : "Zerstäubung(散)" (2009)
- 티켓 : A석 3만원 / B석 2만원
 
   
   
[추천] 알렉상드르 타로 & 장-기앙 케이라스 듀오 공연
- 3월 23일(화) 오후 8시 / LG아트센터
- 독주 : 알렉상드르 타로(piano), 장-기앙 케이라스(cello)
- 풀렝크 : 세레나데 / 프랑스 모음곡 / 첼로 소나타
- 쿠프랭 : 클라브생 모음곡 중
- 뒤티외 : 첼로 솔로를 위한 3개의 노래
- 드뷔시 : 녹턴과 스케르초 / 첼로 소나타
- 티켓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요즘 인기 절정인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Alexandre Tharaud)와 역시 주목할 만한 첼리스트 장-기앙 케이라스(Jean-Guihen Queyras)의 듀오 공연입니다. 알렉상드르 타로는 이미 몇 차례 내한했고, 장-기앙 케이라스는 아마도 처음 내한하는 것일 겁니다. 두 연주자 모두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제는 애호가들에게 아주 잘 알려져 있죠. 이 두 명의 비범한 프랑스 연주자들이 프랑스 음악의 빛나는 순간들을 보여 준다고 합니다. 풀렝크, 쿠프랭, 뒤티외, 드뷔시. 모두 프랑스 작곡가들이죠. 기대할 만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음악]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김홍재 & 울산시립교향악단
- 3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지휘 : 김홍재 / 협연 : 마르통 베그(flute) / 연주 : 울산시립교향악단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윤이상 : 팡파레 & 메모리얼 (1979) /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1977) / 무소륵스키 : 전람회의 그림
    
   
[현대음악]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솔로이스츠
- 3월 23일(화) 오후 10시 /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 연주 : 강혜선(violin) / 에리크-미라아 쿠튀리에(cello) / 제롬 콩트(clarinet) / 디미트리 바실랴키스(piano)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메시앙 :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 장-미셸 페랑 : "Sept vision de l'apocalypse"
- 티켓 : A석 3만원 / B석 2만원
 
   
   
[추천]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
- 3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독주 :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piano) / 악장 : 이자벨 판 쾰런(violin)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닐센 : 작은 모음곡 A장조 op.1 /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프로코피예프 : 교향곡 제1번 D장조 <고전적> /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 티켓 : VIP석 10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3월 27일(토)에 서울에서도 공연합니다. 서울 공연 일정은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윤이상 콩쿠르 입상자 시리즈 (게오르기 아나첸코 첼로 독주회)
- 3월 24일(수) 오후 10시 /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 연주 : 게오르기 아니첸코(cello) / 아나스타샤 테렌코바(piano)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윤이상 : "Glissées" 외
- 티켓 : A석 3만원 / B석 2만원
 
   
   
[현대음악]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무용극 <봄의 제전>
- 3월 24일(수) 오후 5시 / 도천테마파크 메모리홀
- 출연 및 안무 : 자비에 르 로이 / 음향연출 : 페터 뵘 / 조명연출 : 괴츠 딜만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 티켓 : 전석 3만원
 
   
   
[현대음악]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 : 윤이상을 기리며
- 3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연주 : 강혜선(violin) / 게오르기 아니첸코, 에리크-미라아 쿠튀리에(cello) / 
            마르통 베그(flute) / 제롬 콩트(clarinet) / 이영우, 디미트리 바실랴키스(piano)
- 문의 : 통영국제음악제
- 윤이상 : 초기 가곡 / 5개의 피아노 소품 (1958) / 알토 플루트 독주를 위한 '살로모' (1977)
                Espace I (1992) / 바이올린과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1972/75)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율' (1968)
- 티켓 : VIP석 10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마스터피스 시리즈 1
- 3월 25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미코 프랑크 / 협연 : 샤론 베잘리(flute)
- 카발렙스키 : <바보 브뢰뇽> 서곡 / 하차투리안 : 플루트 협주곡 /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2번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미모의 플루티스트 샤론 베잘리가 협연하네요~!!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
- 3월 25일(목)~27일(토)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3월 28일(일) 오후 5시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지휘 : 주세페 메가 / 예술총감독 : 박수지 / 연출 : 안토니오 데 루치아
- 출연 : 김영미, 파올라 로마노 (soprano, 나비부인 역) / 마리오 말라니니, 신동원 (tenor, 핑커톤 역)
            정수연, 최승현 (mezzo-soprano, 스즈키 역) / 최종우, 오승용 (baritone, 샤플레스 역)
- 반주 :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 합창 : 인천 오페라 합창단

- 문의 : 수지오페라단
- 티켓 : P석 30만원 / VVIP석 / 25만원 / VIP석 20만원 / R석 15만원 / S석 10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KBS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3월 25일(목) / KBS홀
- 3월 26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모세 아츠몬 / 협연 : 보리스 페트라산스키(piano)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5번
   
   
[현대음악] 현대음악 앙상블 <소리>, 현대음악 이야기 여섯번째
- 3월 26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지클래프
   

   
[추천]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 3월 27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독주 :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piano) / 악장 : 이자벨 판 쾰런(violin)
- 문의 : 마스트미디어
-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 모차르트 : 교향곡 제35번
- 그리그 : 홀베르크 모음곡 /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4번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Leif Ove Andsnes)가 모차르트의 위대한 피아노 협주곡 두 곡을 연주하며, 이번에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 콘서트마스터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판 쾰런(Isabelle van Keulen)이 내한합니다. 3월 24일(수)에 통영에서도 공연합니다. 통영 공연 일정은 위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추천] 다큐멘터리 영화 <베토벤을 찾아서> 상영 (감독 : 필 그랍스키)
- 3월 28일(일) 오후 1시 / LG아트센터
- 문의 : LG아트센터
    
   
[추천] 다큐멘터리 영화 <모차르트를 찾아서> 상영 (감독 : 필 그랍스키)
- 3월 28일(일) 오후 5시 / LG아트센터
- 문의 : LG아트센터
    
   
조수미 독창회
- 3월 28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4월 7일(수) 오후 7시 30분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문의 : SMI엔터테인먼트 (서울 공연) / 대전예술기획 (대전 공연)
- 독일 가곡?
- 티켓 : (대전 공연) R석 12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다니엘 리 첼로 독주회
- 3월 29일(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인넥스트트렌드
   
   
[관심] 2010년 교향악 축제
- 4월 1일(목)~6일(화), 8일(목)~17일(토), 19일(월)~20일(화)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심][고음악] 비발디, <유디트의 승리> 공연 (연출 : 피에르 루이지 피치)
- 4월 5일(월)~7일(수) 오후 7시 30분 / 충무아트홀 대극장
- 총연출 : 피에르 루이지 피치 / 협력연출 : 마시모 가스파롱
- 출연 : 타치아나 카라로, 로베르타 칸치안, 자친타 니코트라, 메리 엘런 네시, 알레산드라 비센틴
- 문의 : 한국오페라단 / 충무아트홀
- 티켓 : VIP석 31만원 / R석 26만원 / S석 21만원 / A석 10만원 / B석 6만원 / C석 3만원
바로크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충무아트홀 개관 5주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오페라단이 피에르 루이지 피치와 손잡고 비발디의 <유디트의 승리>를 무대에 올립니다. 지난 번에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던 헨델 <리날도>에 이어, 피에르 루이지 피치가 연출하는 두 번째 바로크 오페라인 셈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오페라가 아니라 오라토리오이지만 오페라로 만들어 공연하는 것이고, 아마도 시대악기 연주일 것 같습니다. 한국오페라단은 이 공연 외에도 예술의전당에서 피에르 루이지 피치 연출로 로시니 오페라 <세미라미데>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관심]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5주년 특별 정기연주회 2
- 4월 7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협연 : 레이 첸(violin)
- E.T. Zwilich : Prologue and Variations for String Orchestra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 현악사중주 C장조 Op.59 No.3 <라주모프스키>
- 티켓 : VIP석 20만원 / R석 15만원 / S석 8만원 / A석 3만원
   
   
[관심] 마르타 아르헤리치 &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 (지휘 : 정명훈)
- 4월 9일(금)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지휘 : 정명훈 / 연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 협연 : 마르타 아르헤리치(piano)
- 문의 : (주)CMI
- 브람스 : 헝가리 무곡 제4번 & 제5번 (Piano for 4 Hands) / 슈만 : 피아노 협주곡
-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6번 <비창>
- 티켓 : R석 15만원 / S석 13만원 / A석 10만원 / B석 8만원 / C석 6만원
    
   
[관심] 2010년 세종체임버 페스티벌
- 4월 9일(금)~30일(금) / 세종체임버홀
    
   
[관심] 요요 마 & 실크로드 앙상블 내한 공연
- 4월 18일(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라하 필하모닉 내한 공연
- 4월 21일(수)~22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주)스플랜더
    
   
도니제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
- 4월 21일(수)~25일(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국립오페라단
    
    
[관심][고음악] 바흐 솔리스텐 서울 연주회
- 4월 22일(목) / 장소 미정
- 지휘 : 김선아 / 성악 : 박승희(tenor, 음악감독) 외
- 협연 :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 일본 고음악 연주자들
- 바흐 : 칸타타 BWV.1 / 칸타타 BWV.93 / 미사 F장조 BWV.233
고음악 전문 성악 앙상블 바흐 솔리스텐 서울(음악감독: 박승희 / 지휘: 김선아)이 고음악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리더: 김지영) 및 일본 고음악 연주자들과 함께 바흐의 교회음악을 연주합니다. 바흐 솔리스텐 서울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모두 한국에서 고음악 연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신뢰할 만한 성실한 단체입니다. 바흐 교회음악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쇼팽 특집 1) 박종화 & TIMF 앙상블
- 4월 22일(목)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연주 : 박종화(piano), TIMF 앙상블(현악사중주단)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 제2번,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실내악 버전)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금호아트홀에서는 쇼팽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쇼팽 공연들이 시리즈로 열립니다. 시프리앙 카차리스, 에드워드 아우어, 유영욱, 손열음 등의 연주자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시리즈입니다. 첫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TIMF 앙상블이 쇼팽 피아노 협주곡을 실내악 버전으로 연주합니다.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 공연
- 4월 22일(목)~23일(금)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4월 24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4월 25일(일) 오후 5시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문의 : 서울시 오페라단
- 티켓 : VIP석 12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관심] 보리스 베레좁스키, 피아노 협주곡의 밤
- 4월 27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마스트미디어
작년에 하려다가 무산되었던 공연입니다.
    
   
[관심] 알브레히트 마이어 & 마르쿠스 베커 듀오 연주회
- 4월 28일(수) 오후 8시 / 호암아트홀
- 연주 : 알브레히트 마이어(oboe), 마르쿠스 베커(piano)
- 문의 : 크레디아
- 닐센 :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2개의 환상소곡집 op.2 / 피에르네 :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전원 환상곡>
드뷔시 : <판화> / 생상스 :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op.166
- 슈만 :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94
두세크 : 소나타 C장조 op.9 no.2 / 이본 : 잉글리시 혼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장조
- 티켓 : S석 5만원 / A석 3만원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쇼팽 특집 2) 김성훈, 김민지 외
- 4월 29일(목)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연주 : 김성훈(piano), 김민지(cello) 외
- 쇼팽 : 피아노 트리오, 첼로 소나타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금호아트홀에서는 쇼팽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쇼팽 공연들이 시리즈로 열립니다. 두번째 공연에서는 쇼팽의 실내악 곡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관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지휘 : 샤를 뒤투아 / 협연 : 아라벨라 슈타인바허)
- 4월 30일(금) ~ 5월 1일(토) 오후 7시 30분 (날짜 주의)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지휘 : 샤를 뒤투아 / 협연 : 아라벨라 슈타인바허(violin)
- 문의 : 세종문화회관
- (4월 30일) 베를리오즈 : <로마의 사육제> /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 교향적 무곡 / 라벨 : <라 발스>
- (5월 1일) 스트라빈스키 : <불새> / <봄의 제전>
- 티켓 : VIP석 20만원 / R석 16만원 / S석 12만원 / A석 8만원 / B석 4만원
    
   
KBS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4월 29일(목) / KBS홀
- 4월 30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알렉산더 리흐바리 / 협연 : 줄리언 블리스(clarinet)
- 슈트라우스 :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 닐센 : 클라리넷 협주곡 op.57 / 림스키-코르사코프 : <셰헤라자데>
   
   
[관심][고음악] 무지카 글로리피카 정기 연주회 (협연 : 스즈키 히데미, 스즈키 미도리)
- 5월 2일(일)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협연 : 스즈키 히데미(cello), 스즈키 미도리(soprano)
- 문의 : 필립크리에이티브
바로크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스즈키 히데미(Hidemi Suzuki)가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의 무지카 글로리피카와 함께 협연합니다. 작년 3월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군요. 스즈키 히데미는 일본 고음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 중 한 명으로, 스즈키 마사아키의 동생이고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수석 첼리스트이자 시대악기 연주단체 오케스트라 리베라 클라시카의 지휘자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스즈키 히데미의 부인, 소프라노 스즈키 미도리(Midori Suzuki)도 함께 내한합니다. 스즈키 미도리도 역시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16세기 말부터 17세기에 쓰여진 이탈리아 기악 및 성악 음악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관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지휘 :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 협연 : 정경화, 김선욱)
- 5월 3일(월)~4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5월 6일(목) 오후 8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지휘 :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 협연 : 정경화(violin), 김선욱(piano)
- 문의 : 빈체로 (서울 공연) / 고양문화재단 (고양 공연)
- (5월 3일, 서울) 슈만 : 피아노 협주곡 (협연 : 김선욱) /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제2번 외
(5월 4일, 서울)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 정경화) / 베토벤 : 교향곡 제4번 외
(5월 6일, 고양) 슈만 : 피아노 협주곡 (협연 : 김선욱) / 베토벤 : 교향곡 제5번 외
- 티켓 : (5월 3일, 서울) R석 22만원 / S석 18만원 / A석 14만원 / B석 9만원 / C석 6만원
- 티켓 : (5월 4일, 서울) R석 25만원 / S석 20만원 / A석 15만원 / B석 10만원 / C석 7만원
- 티켓 : (5월 6일, 고양) VIP석 20만원 / R석 17만원 / S석 13만원 / A석 6만원
    
   
테너 호세 쿠라 내한 공연
- 5월 4일(화) 오후 8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지휘 : 마리오 데 로세 / 연주 :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 문의 : (재)고양문화재단
- 오페라 아리아 등
- 티켓 : VIP석 20만원 / R석 15만원 / S석 12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공연
- 5월 4일(화)~7일(금)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무악오페라단
    
    
[관심]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지휘 : 로저 노링턴 / 협연 : 대니얼 호프)
- 5월 6일(목) 오후 8시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문의 : 성남아트센터
- 하이든 : 초기 교향곡 /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 드보르자크 : 교향곡 제7번
역사주의 연주 관습을 전통적인 모던 악기 오케스트라에 적용하는 실험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지휘자 로저 노링턴이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합니다. 로저 노링턴에 대한 평가는 아마도 극단적으로 엇갈리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주의 연주와 관련하여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족적을 남겼고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실험을 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지휘자이기에, 이제 드디어 내한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반가운 것 같습니다. 또는 로저 노링턴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요즘 한창 물이 오른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앙상블을 기대하셔도 좋겠고, 협연자인 바아올리니스트 대니얼 호프를 주목하시는 것도 괜찮겠죠. 모든 연주회가 다 그렇듯이 뚜껑은 열어 보아야 하겠지만 틀림없이 흔히 듣던 연주와는 분명히 다를 겁니다.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쇼팽 특집 3) 허원숙 피아노 독주회
- 5월 6일(목)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연주 : 허원숙(piano)
- 쇼팽 : 2개의 폴로네이즈 Op.26 / 3개의 녹턴 Opp.9 & 15 중 / 5개의 마주르카 Op.7 / 4개의 즉흥곡, Opp.29, 36, 51, 66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관심] 2010년 제5회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 5월 6일(목)~17일(월) / 세종체임버홀
- 5월 8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5월 15일(토) 오후 3시 / 영산아트홀
- 5월 18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사)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집행위원회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5주년 특별 정기연주회 3
- 5월 11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협연 : Per Arne Glorvigen (bandoneon), 윤소영(violin)
- 피아졸라 : 탱고 모음곡
피아졸라 : 반도네온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피아졸라 : Anxiety, Asleep, Fear from Five Tango Sensations
피아졸라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 티켓 : VIP석 15만원 / R석 10만원 / S석 5만원 / A석 2만원
   
   
The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 (3)
- 5월 13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김대진 / 협연 : 손열음(piano ) / 연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 교향곡 제6번 <전원>
- 티켓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The Great 3B Series"로, 2010년에는 김대진 지휘, 수원시향이 베토벤을, 2011년에는 임헌정 지휘, 부천필이 브람스를, 2012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바흐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토벤 2010 시리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베토벤 교향곡 전곡과 주요 협주곡들을 모두 연주합니다.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쇼팽 특집 4) 유영욱
- 5월 13일(목)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연주 : 유영욱(piano)
- 쇼팽 : 프렐류드 전곡 / 스케르초 전곡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관심] 로시니, 오페라 <세미라미데> 공연 (예술감독 & 연출: 피에르 루이지 피치)
- 5월 13일(목), 15일(토), 16일(월), 18일(수)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예술감독 & 연출 : 피에르 루이지 피치
- 문의 : 한국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이 피에르 루이지 피치와 손잡고 무대에 올리는 두 번째 작품입니다.
    
    
KBS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5월 13일(목) / KBS홀
- 5월 14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브롬웰 토비 / 협연 : 프레디 켐프(piano)
- 차이콥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 슈트라우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관심] 글루크,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공연
- 5월 15일(토)~16일(일), 18일(화)~21일(금)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문의 : 국립오페라단
3월 19일(금)~20일(토)에 통영에서 공연한 후에 서울에서도 공연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 공연 내용을 참고하세요.
    
    
[관심]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지휘 : 이르지 벨로흘라베크 / 협연 : 김지연)
- 5월 16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이르지 벨로흘라베크 / 협연 : 김지연(violin)
- 문의 : 크레디아
- 티펫 : 코렐리 주제에 의한 판타지아 콘체르탄테 /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 브람스 : 교향곡 제4번
- 티켓 : R석 20만원 / S석 16만원 / A석 12만원 / B석 8만원 / C석 5만원
    
   
[관심]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익스플로러 시리즈 3
- 5월 20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정명훈 / 협연 : 비비아네 하그너(violin)
- 메시앙 : <잊혀진 제물> / 진은숙 : 바이올린 협주곡 / 라벨 : <어미 거위> & <라 발스>
- 티켓 : R석 10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C석 1만원
진은숙 바이올린 협주곡 초연자인 비비아네 하그너가 이 곡을 다시 연주합니다.
   
   
[관심]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쇼팽 특집 5) 손열음
- 5월 20일(목)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연주 : 손열음(piano)
- 쇼팽 : 에튀드 Opp.10 & 25 전곡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관심]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지휘 : 유리 시모노프 / 협연 : 콘스탄틴 셰르바코프)
- 5월 21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5월 23일(일)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지휘 : 유리 시모노프 / 협연 : 콘스탄틴 셰르바코프(piano)
- 문의 : 브라보컴
- (5월 21일, 예당) 무소륵스키 : <민둥산의 하룻밤>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5번
- (5월 23일, 세종) 글린카 :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림스키-코르사코프 : 스페인 기상곡 / 스트라빈스키 : <불새>
   
  
[추천][고음악] 에마뉘엘 파위, 트레버 피녹 & 조너선 맨슨 트리오 공연
- 5월 22일(토) 오후 2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바흐 작품들 연주 예정
- 티켓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최고의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 영국의 저명한 하프시코디스트이자 고음악 지휘자 트레버 피녹, 탁월한 바로크 첼리스트이자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인 조너선 맨슨이 함께 공연합니다. 아마도 트레버 피녹이 하프시코드를 현대의 표준 피치에 맞춰서 연주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모던 악기로 연주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 이제는 시대 악기 연주자와 모던 악기 연주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일 것 같습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지나치게 큰 공연장인 것이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주목할 만한 공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공연
- 5월 22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연주 : KNUA 오케스트라(?) / 문의 : 한국예술종합학교
   
   
[관심] 2010년 서울국제음악제
- 5월 23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5월 24일(월)~26일(수) / 금호아트홀
- 5월 28일(금) 오후 8시 / 호암아트홀
- 5월 30일(일)~31일(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주)오푸스, 한국국제교류재단
   
   
[관심][고음악]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연주회 (지휘 : 김선아)
- 5월 25일(화) / 서울 성공회 대성당
- 지휘 : 김선아
- 쉬츠 : Geistliche Chormusik 中 SWV.372, 378, 381, 386
- 북스테후데 : <멤브라 예수 노스트리> 중 1, 2, 4, 7번 칸타타
- 바흐 : 모테트 "Komm, Jesu komm", BWV.229 / "Der Geist hilft unser Schwachheit auf", BWV.226
고음악 전문 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그동안 바흐 솔리스텐 서울과 함께 공연하면서 합창 파트를 담당했었지만 이번에는 단독으로 공연한다고 합니다.
   

   
[추천]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쇼팽 특집 6) 시프리앙 카차리스
- 5월 27일(목)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연주 : 시프리앙 카차리스(piano)
- 쇼팽 : 녹턴 op.55 nos.1-2 / 소나타 제2번 / 소나타 제3번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시프리앙 카차리스의 연주를 단돈 2~3만원에 볼 수 있다니, 이건 진정 기적입니다!! @.@
   
   
KBS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5월 27일(목) / KBS홀
- 5월 28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알렉산더 라자레브 / 협연 : 고토 미도리(violin)
- 차이콥스키 : 대관식 행진곡 /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관심]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내한 공연 (지휘 : 파보 예르비 / 협연 : 백건우)
- 5월 29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파보 예르비 / 협연 : 백건우(piano)
- 문의 : (주)빈체로
-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협연 : 백건우) / 드보르자크 :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 티켓 : R석 20만원 / S석 16만원 / A석 12만원 / B석 8만원 / C석 5만원
지휘자 파보 예르비는 작년에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오기로 했었으나 공연이 무산되는 바람에 안타까웠는데, 그 대신에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의 지휘자로 먼저 만나 볼 수 있겠습니다. 프로그램이 임팩트가 조금 약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관현악곡 애호가들로부터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지휘자인 만큼 관심을 가져 볼 만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음악] 김진 무반주 바로크 바이올린 독주회
- 6월 초 / 장소 미정
- 바흐 소나타, 텔레만 환상곡, 비버 파사칼리아 등 연주 예정
   

   

[관심]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쇼팽 특집 7) 에드워드 아우어
- 6월 3일(목)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연주 : 에드워드 아우어(piano)
- 쇼팽 : 발라드 전곡 / 왈츠 Opp.42, 64-2, 64-3 / 마주르카 Opp.50-3, 56-1, 56-3
- 쇼팽 : 소나타 제2번 & 제3번 / 폴로네이즈-판타지 Op.61 / 세 개의 새로운 연습곡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추천] 에머슨 현악사중주단 내한공연
- 6월 6일(일) 오후 7시 (시간 주의!) / LG아트센터
- 모차르트 : 현악사중주 C장조 KV.465 <불협화음>
- 드보르자크 : 현악사중주 제12번 F장조 Op.96 <아메리카>
- 쇼스타코비치 : 현악사중주 제9번 E-flat장조 Op.117
- 티켓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지난 2004년에 이어 에머슨 현악사중주단이 다시 한번 내한합니다. 2010년에 내한하는 실내악 연주단체들 중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단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년 전에 같은 장소에서 연주했던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제8번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제9번을 연주할 예정이고 그 외에도 모차르트와 드보르자크의 인기 있는 현악사중주를 연주합니다.
    
   
예란 쇨셰르(외란 쇨셔) 기타 독주회 : From Baroque to Beatles
- 6월 6일(일) 오후 5시 / 호암아트홀
- 연주 : 예란 쇨셰르(guitar)
- 바흐, 다울런드, 비틀즈 연주 예정
- 티켓 : S석 5만원 / A석 3만원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 6월 7일(월)~10일(목)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글로리아오페라단
    
    
The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 (4)
- 6월 10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김대진 / 협연 : 김소옥(violin) / 연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 교향곡 제4번
- 티켓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The Great 3B Series"로, 2010년에는 김대진 지휘, 수원시향이 베토벤을, 2011년에는 임헌정 지휘, 부천필이 브람스를, 2012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바흐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토벤 2010 시리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베토벤 교향곡 전곡과 주요 협주곡들을 모두 연주합니다.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공연
- 6월 16일(수)~19일(토)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솔오페라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마스터피스 시리즈 2
- 6월 17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바이올린 독주 : 이고르 그루프만
- 차이콥스키 : 현을 위한 세레나데 / 베토벤 : 로망스 제2번 / 차이콥스키 : <백조의 호수> 제1막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관심][고음악] 강효정 비올라 다 감바 독주회
- 6월 20일(일) / 금호아트홀
- 문의 : 코리아나 매니지먼트
   
   
[관심] 조슈아 벨 &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 6월 22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협연 : 조슈아 벨(violin)
- 문의 : 크레디아
- 베토벤 : 코리올란 서곡 /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 베토벤 : 교향곡 제4번
- 티켓 : R석 16만원 / S석 12만원 / A석 8만원 / B석 4만원
     
    
[관심][고음악]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정기 연주회 (리더 : 김지영)
- 6월 22일(화) / 영산아트홀
- 비발디 작품 연주 예정
   
   
[관심] 당 타이 손 쇼팽 피아노 협주곡 공연
- 6월 23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마스트미디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 6월 24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 6월 25일(금)~28일(월)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서울오페라앙상블
    
   
킹스 싱어스 내한 공연
- 6월 30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마스트미디어
    
    


    
    
[2010년 하반기]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내한 공연
- 7월 1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MBC 문화방송
     
    
[추천][고음악] 무지카 글로리피카 정기 연주회 (지휘 : 시히스발트 카위컨)
- 7월 4일(일) / 금호아트홀
- 지휘 : 시히스발트 카위컨 / 협연 : 얀 판 데르 크라벤(baritone), 산노미야 마사미쓰(oboe) 외
- 바흐 협주곡 및 칸타타 연주 예정
최근에 바흐 칸타타 녹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소 편성 연주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는 고음악 전문 지휘자 시히스발트 카위컨(Sigiswald Kuijken, 지기스발트 쿠이켄)이 내한하여 바흐 칸타타를 지휘한답니다. 녹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얀 판 데르 크나벤(Jan van der Crabben)도 함께 내한한다는군요. 개인적인 희망 사항으로는 한국 성악가들까지 합세하여 '최소 편성 합창단'의 진수를 보여 주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현재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시히스발트 카위컨의 최신 해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무지카 글로리피카의 리더인 김진은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카위컨의 악단, 라 프티트 방드(La Petite Bande)의 단원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카위컨의 부인인 비올라 주자마를레인 티어르스(Marleen Thiers)도 내한하는 것 같구요. 뛰어난 바로크 오보에 주자 산노미야 마사미쓰(Masamitsu San'nomiya)도 내한합니다. 바흐의 협주곡도 연주할 거라 하니 기대할 만한 공연입니다.
    

    
비제, 오페라 <카르멘> 공연
- 7월 4일(일)~7일(수)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베세토오페라단
    
    
[추천][고음악] 시히스발트 카위컨,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 독주회
- 7월 6일(화) / 금호아트홀
- 연주 : 시히스발트 카위컨(violoncello da spalla)
-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연주 예정
고음악 전문 지휘자이자 위대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최근에는 '첼로' 연주자로 변신한 시히스발트 카위컨(Sigiswald Kuijken, 지기스발트 쿠이켄)이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 독주회도 합니다.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violoncello da spalla)는 통상적인 첼로보다 크기가 좀 더 작고 바이올린 주자가 어깨나 가슴에 받쳐 놓고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바흐가 'violoncello'라는 말로 의미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첼로라는 것이 카위컨의 주장이고, 이 대담한 주장은 최근에 바흐 학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몇 차례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만으로 연주하는 공연입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 7월 6일(화)~11일(일), 13일(화)~18일(일)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문의 : 국립오페라단
현재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는 아주 '황당하게도' <니벨룽의 반지> 공연을 한다고 나와 있어서 도대체 정체가 궁금했지만, 사실은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ㅡ_ㅡ;;;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명 협주곡 시리즈 2
- 7월 9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지젤 벤도르 / 협연 : 니노 그베타제(piano)
- 드보르자크 : 스케르초 카프리초소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슈만 : 서주와 알레그로 아파시오나토 / 멘델스존 :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관심] 도쿄 현악사중주단 내한 공연
- 7월 10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7월 2일(금)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문의 : 마스트미디어 (서울 공연)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 공연)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임버 뮤직 시리즈 5
- 7월 15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문의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홍혜경 공연
- 7월 16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7월 13일(화)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문의 : 엠버에이치엠 (서울 공연)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 공연)
   
   
[관심]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익스플로러 시리즈 4
- 7월 22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야쿠프 흐루샤
- 스메타나 : <나의 조국> 전곡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프라하 필하모니아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체코 출신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가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전곡을 연주합니다. 전곡을 모두 들을 수 있는 드문 기회인 것 같네요.
   
   
[관심]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지휘 : 정명훈)
- 8월 8일(일) / 인천
- 8월 9일(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정명훈
- 말러 : 교향곡 제6번 <비극적> / 브람스 : 교향곡 제4번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고음악] 김수진 리코더 독주회
- 8월 9일(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문의 : 영음예술기획
      
    
[관심]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말러 2010 시리즈 1
- 8월 26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정명훈 / 협연 : 이명주(soprano), 페트라 랑(mezzo-soprano)
- 말러 : 교향곡 제2번 <부활>
- 티켓 : R석 10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C석 1만원
2010년은 말러 탄생 100주년이고 2011년은 서거 150주년입니다. 정명훈이 2년 동안 서울시향을 이끌고 말러 사이클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 첫 공연입니다.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 :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공연
- 9월 1일(수)~3일(금)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출연 : 이화여자대학교 / 문의 : 예술의전당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 :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 9월 9일(목)~11일(토)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출연 : 서울대학교 / 문의 : 예술의전당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 : 모차르트, 오페라 <코시 판 투테> 공연
- 9월 17일(금)~19일(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출연 : 한국예술종합학교 / 문의 : 예술의전당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마스터피스 시리즈 3
- 9월 10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헤수스 로페스-코보스 / 협연 : 알반 게르하르트(cello)
- 파야 : <삼각모자> 모음곡 제2번 / 차이콥스키 :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 슈만 : 교향곡 제1번 <봄>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현대음악] 윤이상 페스티벌
- 9월 12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윤이상평화재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 9월 14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9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9월 17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바실리 시나이스키 / 협연 : 스테판 재키브(violin), 리처드 용재 오닐(viola), 사라 장(violin)
- 문의 : 크레디아
- (9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베토벤 : <레오노레> 서곡 제3번 / 모차르트 :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협연 : 스테판 재키브, 리처드 용재 오닐)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5번
- (9월 17일, 예술의전당)
베버 : <오베론> 서곡 /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 사라 장) 
드보르자크 : 교향곡 제8번
- 티켓 : (9월 16일, 세종) R석 20만원 / S석 16만원 / A석 12만원 / B석 8만원 / C석 4만원
- 티켓 : (9월 17일, 예당) R석 28만원 / S석 23만원 / A석 17만원 / B석 11만원 / C석 5만원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명 협주곡 시리즈 3
- 9월 16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미코 프랑크 / 협연 : 김선욱(piano)
-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7번 / 베토벤 : 교향곡 제3번 <영웅>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관심]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양성원 첼로 독주회
- 9월 16일(목)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문의 : (재)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The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 (5)
- 9월 18일(토) 오후 2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김대진 / 협연 : 벤 킴(piano ) / 연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 교향곡 제5번
- 티켓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The Great 3B Series"로, 2010년에는 김대진 지휘, 수원시향이 베토벤을, 2011년에는 임헌정 지휘, 부천필이 브람스를, 2012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바흐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토벤 2010 시리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베토벤 교향곡 전곡과 주요 협주곡들을 모두 연주합니다.
   
   
소프라노 신영옥 세계 오페라 무대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
- 9월 19일(일) 오후 2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티앤씨커뮤니케이션
     
    
[추천] 소프라노 임선혜 독창회
- 9월 24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주)씨엠아이
     
    
[고음악] 古앙상블 타펠무지크 연주회
- 9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문의 : 대전예술기획
     
    
[관심]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협연 : 안나 네트렙코)
- 9월 25일(토)~26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컬쳐뷰
아아앗!!! 안나 네트렙코!!! @.@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5주년 특별 정기연주회 4
- 9월 28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협연 : 김민, 전용우, 전인홍(violins), Claus Kanngiesser (cello)
- 바흐 : 3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장조 BWV.1064
- 슈만 : 첼로 협주곡 A단조 Op.129
- S.Veress - Concertante for 12 Strings
- 티켓 : VIP석 10만원 / R석 7만원 / S석 4만원 / A석 2만원
   
   
[고음악] 이현정 바로크 첼로 독주회
- 10월 3일(일) / 금호아트홀
- 문의 : 영음예술기획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말러 2010 시리즈 2
- 10월 7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날짜 오류 수정)
- 지휘 : 제임스 드프리스트
- 말러 : 교향곡 제10번 (데릭 쿠크 버전 2)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 10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문의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추천] 테너 크리스토프 프레가르디앙 독창회
- 10월 8일(금) 오후 7시 30분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문의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이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만약 프레가르디앙이 정말로 온다면 정말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크리스토프 프레가르디앙(Christoph Pregardien)은 현역 최고의 에반겔리스트로 명성이 높은 아주 훌륭한 테너 가수이며, 리트 해석가로서도 대단히 탁월합니다. 대전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공연을 할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10월에 열리는 대전국제음악제 프로그램인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대전 단독 주최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지난번 하겐 현악사중주단 공연에 이어 크나큰 충격이 아닐 수 없군요.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 10월 9일(토)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문의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추천]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지휘 : 이반 피셔)
- 10월 8일(금) 오후 8시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10월 9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0월 10일(일)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문의 : 성남아트센터 (성남 공연) / 중앙일보문화사업 (서울 공연)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대전 공연)
- (성남 공연) 말러 : 교향곡 제7번 / 브루흐 :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
- (서울 공연) ?
- (대전 공연) ? (협연 : 데얀 라지치)

제가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프로그램과 협연자가 공연마다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7번을 협연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고, 대전에서는 피아니스트 데얀 라지치가 협연한다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어쩌면 한국 피아니스트가 협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공연
- 10월 11일(월)~14일(목)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연출 : 이소영 / 문의 : 성남아트센터, 국립오페라단
     
    
강동석 바이올린 연주회
- 10월 13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10월 18일(월)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문의 : 영앤잎섬
     
    
[추천]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존 오코너 피아노 독주회
- 10월 14일(목)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문의 : (재)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The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 (6)
- 10월 14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김대진 / 협연 : 김규연(piano) / 연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 교향곡 제3번 <영웅>
- 티켓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The Great 3B Series"로, 2010년에는 김대진 지휘, 수원시향이 베토벤을, 2011년에는 임헌정 지휘, 부천필이 브람스를, 2012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바흐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토벤 2010 시리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베토벤 교향곡 전곡과 주요 협주곡들을 모두 연주합니다.
   
   
조르다노,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공연
- 10월 14일(목)~15일(금)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10월 16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10월 17일(일) 오후 5시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문의 : 서울시 오페라단
- 티켓 : VIP석 12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보이토,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공연
- 10월 20일(수)~23일(토)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국립오페라단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이자 작가인 아리고 보이토(Arrigo Boito : 1842~1918)의 오페라입니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 10월 21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KBS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10월 22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대전시립교향악단 연주회
- 10월 24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말러 : 교향곡 제1번
     
    
[관심] 시티 오브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 10월 26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안드리스 넬손스 / 협연 : 양성원(cello)
- 문의 : (주)빈체로
-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 말러 : 교향곡 제5번 외
- 티켓 : R석 16만원 / S석 12만원 / A석 8만원 / B석 6만원 / C석 4만원
   
   
[추천] 라두 루푸 피아노 독주회
- 10월 31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마스트미디어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SNC] 에르완 리샤르 비올라 독주회
- 11월 3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문의 : 지클래프
지난 2009년 9월에 우리 [슈만과 클라라] 정기모임에서 렉처 콘서트 진행하셨던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르(Erwan Richard) 교수님의 연주회입니다. 우리 동호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기도 했고 실력도 뛰어난 연주자라서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말러 2010 시리즈 3 (지휘 : 정명훈 / 협연 : 라두 루푸)
- 11월 3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날짜 오류 수정)
- 지휘 : 정명훈 / 협연 : 라두 루푸(piano)
-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4번 / 말러 : 교향곡 제1번 <거인>
- 티켓 : R석 10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C석 1만원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사이클 세 번째 공연입니다. 협연자도 주목해야 합니다. 10월 31일(일)에 독주회를 할 예정인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가 서울시향과 협연도 합니다. 말러보다도 라두 루푸 때문에라도 꼭 주목할 만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관심]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5주년 특별 정기연주회 5 (지휘 : 막심 벤게로프)
- 11월 4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막심 벤게로프 / 협연 : 비아바 현악사중주단
- 모차르트 : <돈 조반니> 서곡 / 쇤베르크 : 현악사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B-flat장조
차이콥스키 :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48 / 모차르트 : 교향곡 제41번 C장조 <주피터>
- 티켓 : VIP석 20만원 / R석 15만원 / S석 8만원 / A석 3만원
   
   
[고음악] 무지카 글로리피카 정기 연주회
- 11월 5일(금) / 금호아트홀
   
   
[관심] 알렉산더 멜니코프 피아노 독주회
- 11월 6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뮤지컬파크
   
   
신현수 바이올린 독주회 (피아노 : 아비람 라이케르트)
- 11월 11일(목) 오후 8시 / 호암아트홀
- 드뷔시 : 바이올린 소나타 외
- 티켓 : 전석 2만원
2008년 롱 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주목 받았던 신예 신현수의 연주회.
   
   
[추천]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지휘 : 마리스 얀손스)
- 11월 12일(금)~13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마리스 얀손스
- 문의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 (11월 12일) 베토벤 : 레오노레 서곡 제3번 /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발췌) /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4번
(11월 13일) 로시니 : 윌리엄 텔 서곡 / 바이올린 협주곡 미정 (협연 : 길 샤함) / 브람스 : 교향곡 제4번
올해 내한하는 오케스트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오케스트라입니다.
  
   
[관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살로메> 공연
- 11월 12일(금), 13일(토), 14일(일), 16일(화)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한국오페라단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지휘 : 주빈 메타 / 협연 : 백건우)
- 11월 13일(토) 오후 8시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문의 : 크레디아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 말러 : 교향곡 제1번
- 티켓 : R석 35만원 / S석 28만원 / A석 20만원 / B석 14만원 / C석 7만원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 11월 16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he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 (7)
- 11월 17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피아노 : 김대진 / 협연 : 김민재(violin), 김민지(cello) / 연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 베토벤 :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 협주곡 / 교향곡 제2번
- 티켓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The Great 3B Series"로, 2010년에는 김대진 지휘, 수원시향이 베토벤을, 2011년에는 임헌정 지휘, 부천필이 브람스를, 2012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바흐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토벤 2010 시리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베토벤 교향곡 전곡과 주요 협주곡들을 모두 연주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마스터피스 시리즈 4
- 11월 18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마크 위글스워스 / 협연 : 바이바 스크리데(violin)
-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 브람스 : 교향곡 제1번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추천]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 미리엄 프리드 & 조너선 비스 듀오 공연
- 11월 18일(목), 19(금), 22일(월)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 연주 : 미리엄 프리드(violin), 조너선 비스(piano)
- 문의 : (재)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 베토벤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전곡
- 티켓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청소년 8천원
   
   
[관심] 베이스 연광철 독창회
- 11월 19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주)씨엠아이
   
   
[추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지휘 : 프란츠 벨저-뫼스트)
- 11월 21일(일)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프란츠 벨저-뫼스트
- 문의 : (주)빈체로
- 브루크너 : 교향곡 제7번 외
- 티켓 : R석 28만원 / S석 22만원 / A석 16만원 / B석 11만원 / C석 7만원
정경화 씨가 협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고 그 대신에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고 합니다. 브루크너 애호가들에게는 대단히 놀랍고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그래서 관심도 및 추천지수 대폭 상승!!!
   
   
말러 교향곡 제9번 연주회
- 11월 22일(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연주 : KNUA 오케스트라(?) / 문의 : 한국예술종합학교
   
   
[관심]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명 협주곡 시리즈 4
- 11월 25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성시연 / 협연 : 조너선 비스(piano)
- 슈만 : <게노베바> 서곡 /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17번 / 멘델스존 :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관심][현대음악] 알반 베르크, 오페라 <룰루> 공연
- 11월 25일(목)~28일(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문의 : 국립오페라단
    
    
KBS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11월 26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한국예술종합학교
   
   
[추천]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독창회 (피아노 : 줄리어스 드레이크)
- 11월 27일(토) 오후 7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문의 : (재)고양문화재단
- 슈만 : <시인의 사랑> 또는 슈베르트 : <백조의 노래> (미확정)
- 티켓 : R석 9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합창석 3만원
   
   
[관심] 김선욱 피아노 독주회 (전국 순회)
- 11월 27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슈만 : 환상 소품 외
고양, 성남, 대전, 대구, 부산, 서울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마누엘 바루에코 기타 독주회
- 12월 1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주)빈체로
   
   
[SNC] 박노을 첼로 독주회
- 12월 1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문의 : 지클래프
우리 [슈만과 클라라]와 두 차례 인연을 맺은 첼리스트 박노을 씨의 연주회입니다. [슈만과 클라라] 회원님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관심]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익스플로러 시리즈 5
- 12월 2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성시연 / 협연 : 에마뉘엘 파위
- 말러 : "블루미네" (본래 교향곡 제1번의 2악장이었던 곡) / 모차르트 : 플루트 협주곡 제1번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티켓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추천][고음악] 줄리아노 카르미뇰라 &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 12월 2일(목)~3일(금)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문의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서울 또는 수도권에서도 공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고 있으나,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랑 랑 피아노 독주회
- 12월 4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마스트미디어
   
   
The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 (8)
- 12월 9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피아노 : 김대진 / 연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 베토벤 : 합창 환상곡 / 교향곡 제9번 <합창>
- 티켓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The Great 3B Series"로, 2010년에는 김대진 지휘, 수원시향이 베토벤을, 2011년에는 임헌정 지휘, 부천필이 브람스를, 2012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바흐를 연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토벤 2010 시리즈"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는데, 베토벤 교향곡 전곡과 주요 협주곡들을 모두 연주합니다.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패밀리 콘서트
- 12월 10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주)빈체로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5주년 특별 정기연주회 6
- 12월 14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협연 : 울리히 마이닝(piano), 양성원(cello), 양고운(violin)
- 비제 : 카르멘 모음곡 / 마르티누 : 피아노 트리오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티노 / 쇤베르크 : 정화된 밤
- 티켓 : VIP석 10만원 / R석 7만원 / S석 4만원 / A석 2만원
   
   
[추천]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독주회
- 12월 16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마스트미디어
   
   
KBS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12월 17일(금)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내한공연
- 12월 21일(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문의 : SPA엔터테인먼트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마스터피스 시리즈 5
- 12월 22일(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정명훈
- 베토벤 : 교향곡 제9번 <합창>
- 티켓 : R석 10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C석 1만원
   
   
[관심]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 말러 2010 시리즈 4
- 12월 30일(목)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휘 : 정명훈 / 협연 : 캐런 카길(mezzo-soprano)
- 말러 : 교향곡 제3번
- 티켓 : R석 10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C석 1만원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사이클 네 번째 공연입니다. 협연자 메조 소프라노 캐런 카길은 스코틀랜드 출신이고 2002년에 캐슬린 페리어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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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 백건우 ”










라이센스 음반에 대한 혐오에 가까운 기피증세가 있지만,
이번에 어렵게 구입한 백건우 베토벤 소나타 전집은 만든 모양새 자체는 훌룡하다.
재질도 고급스럽고, 특히 내지에 엄청난 신경을 썼음을 잘 알 수 있다.
다만 시디를 고정하는 아크릴 고정대가 빈약한 접착제로 인하여 쉽게 떨어진다.
이미 2개가 떨어졌고, 떨어질 기세가 보이는 고정대도 여러개다.
라이센스라고 해도 음질이 떨어진다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음질에 대한 불신은 없다.
다만 만듬새에 대한 불만이 늘 컸는데,
이번 백건우 전집은 이런 불만을 크게 잠식할 듯 하다.
라이센스 음반은 특히 음반 내지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이번 백건우 베토벤 전집이 마음에 들었던 까닭은, 심혈을 기울인 내지가 가장 큰 요인이다.
물론 만듬새 자체도 훌룡하지만.
라이센스 음반을 분발을 기대해본다.

다만 이번에 발매된 정경화 박스 음반은 아무리 봐도 허접해 보여서 구매욕구가 일어나지 않는다.
실물을 한 번 보면 좋을텐데 쉽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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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 칸타타, 칼 리히터 ”





바흐 칸타타를 듣는데 있어,
칼 리히터는 아직도 피해갈 수 없는 거대한 봉우리와 같다.
낡았지만 아직도 고색창연한 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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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테베르디 ”


즈그비뉴 형이 추천해줘서 산 음반인데 무척 마음에 들었다.
아무 것도 하기 싫고, 할 수도 업는 요즘.
이 음악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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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 칸타타 , 오터 ”


날로 심각해져 가는 DG의 허접한 음반자켓중에서 군계일학이라 부를 수 있는 음반이 아닐까 싶다.
아직 국내에 수입이 안된 것 같은데, 오터의 이름을 생각한다면 바로 구입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아마도 바흐 알토 칸타타 일 것 같다.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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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니, 치콜리니 신보 소식 ”



이번 폴리니의 신보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예상대로 오직 '찬사' 뿐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평균율 역사를 다시 쓸 역작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평론가들의 찬사가 없어도 폴리니의 음반이 나오면 의례 영입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것이 이 바닥 정서이다. 문제는 1권을 사고 2권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느냐, 아니면 1,2권이 묶여져서 나오는 것을 기다리느냐 이다. 합리적인 선택은 1,2권이 묶여 염가로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지만, 과연 그때까지 기다리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최후의 승자는 기다리는자. 그러나 우리의 인내심은 짧다.



EMI 에서 그동안 치콜리니가 녹음한 모든 음원을 56장을 박스로 정리해서 내놓았다. 치프라 박스, 리히터 박스에 이른 종합선물 세트. 치프라 박스는 필수 구매 목록이라 그동안 구입했던 수십장의 낱장을 정리하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직도 영입을 못하고 있다. 리히터 박스는 구매하기에는 겹치는 것이 꽤나 많고 낱장으로 사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고민중이다. 치콜리니는 리히터나 치프라같은 거인들과 비하며 이름값이 좀 떨어지는 느낌은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있는 거장이고, 근래에 발표한 쇼팽, 슈만 음반은 기적이라 일컬을 정도로 대단한 완성도를 지녔다. 사실 듣고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니까. 치콜리니를 나름 좋아해서 꾸준히 그의 음반을 모아왔다. 치콜리니의 명성을 드높인 2번의 사티 피아노 전곡 녹음과, 생상 피아노 협주곡 전집은 많은 애호하가들이 갖고 있고 또 좋아하는 음반이다. 사고 싶은데 겹치는 음반이 많고 가격도 꽤나 높고, 수록곡이 좀 애매해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폴리니 치콜리니 다 이탈리아 피아니스트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미켈란젤리도 이탈리아 피아니스트고. 부조니로 시작한  근대 이탈리아 피아노 계보도 한번즈음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러시아 악파가 워낙에 강세여서 밀리는 감이 좀 있지만, 이쪽 피아니스트 일면이 워낙에 대단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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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헤리치 바흐 파르티타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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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 음반 ”

낙소스에서 발매되는 일련의 스페인 음악 시리즈는 모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

부조니가 피아노 역사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장난이 아닌데 이상하게 음반이 없다. 기껏해야 바흐 편곡집 뿐이었는데, 낙소스가 아니면 이제 이런 신보는 만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낙소스에게는 언제나 박수 뿐이다.

몬테베르디 거기에 크리스티의 조합, 이보다 더 좋은 구매 유발 요인은 없다.
다만 이 조잡한 음반 자켓과 디지팩은 최대 저해 요인.

캉프라 칸타타에 대한 호기심이 크리스티로 급 상승중.

3장을 한장 가격으로 묶어서 발매한다면 구입할만 하다. 난 그렇게 생각.
요즘 제일 잘나가는 미스터 빈 아저씨잖아.

어려서부터 북유럽 신화에 매료된 나는 북구에 대한 동경이 있다.
그 동경심이 음악에도 이어져 북구의 쇼팽 그리그로 시작,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신딩도 좋아하는 작곡가. 다만 낙소스 가격은 되야 구매할 수 있음.

이 두 음반은 5장을 한장 가격으로 묶어서 발매한다 해서 관심.
둘 다 무척 유명한 연주자이기는 한데, 난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
다만 얼마전 이웃인 코스마님이 추천한 슈멜처는 예외. ^^

이 시리즈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지가 궁금함.

블루레이로 가면 한글 자막이 없고, DVD로가면 한글 자막이 있음.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는 자유.
영어를 우리말처럼 잘하는 사람은 블루레이
우리말이 편한 사람은 DVD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나 같은 사람은 중간, 그래서 구매 못함.
망설이기만 함.

바이에서 발매되는 일련의 길레스 실황은 다 구매가치가 있다. 그런데 역시 문제는 비용.
예전에 알라딘에서 3천원에 길레스 실화을 구입했는데 지금은 3만원도 넘는다.
3천원의 향수때문에 지금도 못사고 있는 DVD.

이 음반이 드디어 낱장으로 발매되었다. 절판된 카라얀 박스에 포함되어 이 한장때문에 박스를 사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였는데, 드디어 낱장으로 발매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 박스 이 한 장만 관심있었다. 안 사기를 천만다행.

20만원 가까이 했던 쇼팽 전집이 드디어 염가로 풀렸음.
염가라도 가격이 상당할 것 같은데... 20장 내외로 알고 있는데
5만원 이내로 풀리면 살만하다고 봄.
그 이상은 무리.

염가의 홍수 시대라 이렇게 별의 별 주제로 묶여서 박스가 나온다.
연주자나 작곡가를 중심으로 묶인 박스는 그래도 양반.

둘 다 워낙에 유명한 연주라 말은 필요 없다.
쉬프 바흐 박스는 거의  필수 아이템까지는 아니지만 아주 좋은 것은 사실.
그런데 모차르트 후기 피아노 협주곡 말고 초.중기를 듣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
난 지겨워서 도저히 들을 수가 없었다.

몬테베르디 + 크리스티 = 사야 됨 ㅡ.ㅡ

투레바도르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필수 아이템
이 시리즈로 나오면서 가격은 미드로 내렸음.

이 박스의 구성이 어떻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
구성만 전곡으로 이루어진다면 Must Have ~

EMI 보다 낙소스의 복각이 더 낫다고 하니...
게다가 가격도 싸니까.
예전에 5천원일 때가 좋았는데 지금은 7천원 함.

낙소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
마르티누 피아노 전곡 녹음을 향한 질주가 계속 됨.

역시 이름이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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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했으나 사랑받지 못했네 ”


Onques n'amai tant que jou fui amee
Troubadours:  vers 1250

Ensemble Perceval
Katia Care , chant
Jean-Pierre Dubuquoy , viele
Guy Robert , harpe

요즘 머리속에 텅 빈 것 같은 느낌이다.
봄은 다가오는데, 마음속은 아직도 북풍이 매몰찬 한 겨울.

zbigniew 형 블로그에서 들은 이 노래가 마음속에 유난히 오래 남았다.
중세 음유시인의 노래라는데, 왜 이렇게 내 마음에 와 닿는지 모르겠다.


'사랑했으나 사랑받지는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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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년 런던에서 ”

Pianist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Italian concert pianist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at the Westbury Hotel, London,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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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란젤리 연주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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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uro Michelangeli - Debussy Reflets dans l'e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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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란젤리 신보 ! ”



미켈란젤리의 신보가 나온다. 그것도 슈만 피아노 협주곡. 바렌보임이 지휘한다.

그간의 열악한 슈만 협주곡 음질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미켈란젤리의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감상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미켈란젤리가 클라이버와 녹음하기로 했다가 클라이버의 도주로 취소할 뻔 했으나 미켈란젤리의 고집으로 녹음했다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도 발매가 될리라 믿는다. 사실 미켈란젤리의 제대로 된 녹음은 DG에서밖에 구할 수 없으니 DG가 좀 분발해줘야 하는데... DG 하는 짓을 보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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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 굴드 ”




이 동영상을 보면서 참 굴드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해괴망측한 자세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다. 건반의 파괴자 리스트가 나타나기 전까지 귀족의 살롱에서 연주되던 곱상한 모습의 피아노 풍경이라면 모를까. 저 모습을 볼 때면 굴드의 손가락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감탄하게 되고, 어려서부터 얼마나 치열한 연습속에서 살았는지 짐작하게 된다. 또한 저런 열악한 자세로 인한 병마까지도.

굴드를 보면 천재성이라는 것은 어떤 악조건에서도 그 빛을 잃지 않는 것 같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저 자세에서 품어나오는 아우라와 개성은 음악의 호불호를 떠나서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미켈란젤리를 좋아하고 추종하는 내가 그와는 정 반대에 서 있는 굴드를 좋아하는 것도 그가 만들어내는 음악 자체가 보편성을 지니고 있으을 의미한다. 굴드의 연주는 결코 해괴하거나 개성으로만 똘똘 뭉친 음악이 아니다. 굴드의 음악은 그가 고민하고 연습했던 수많은 노력의 산물이며, 다른 누구도 보지 못했던 길을 걸어간 선구자와 같다.

오늘 날까지도 굴드와 같은 음악가가 다시 나오지 못하는 것도 굴드라는 이 천재가 미켈란젤리와 같은 천재로 부르기에는 그 재능이 찬란한 음악가임을 증명한다. 천재는 수없이 나타났다 사라지지만 별처럼 오랜세월 빛나는 천재는 드물다. 천재도 드물지만 그 천재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더욱 힘들다.

굴드가 남긴 브람스 간주곡집을 들어봐야겠다. 굴드의 브람스 간주곡집은 굴드의 내향적 진심이 묻어난 수작이라 부르고 싶다. 그 누구도 굴드처럼 브람스의 말년을 연주하지 못했다. 골드베르그 연주곡으로 각인된 굴드의 개성은 잊어도 좋다. 브람스 간주곡집을 듣는다며 음악가 굴드의 내밀한 속내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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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했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겁니다. ”

2009년 5월 23일, 이땅에 빛으로 왔다 빛으로 사라진 진정한 의인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
그는 우리 수준에 벅찬 빛나는 거인이었다. 분에 넘치는 의인을 하느님을 우리에게 주시고, 또 우리에게서 앗아가셨다.
감사할 줄 모르는 양심없는 것들에 대한 하느님의 책망이리라.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노무현 그 이름은 영원한 의인으로 하느님 앞에 기록될 것이고,
장로 이명박은 하느님을 팔아 악을 치부한 메피스토펠레스로 기억될 것이다.

이 시대가 감당할 수 없는 거인의 죽음앞에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오전부터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기사를 보면 눈물이 나고 다른 일을 하려해도 마음은 그곳에 가 있고.

그에게 실망도 많이 했지만, 나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나 보다. 
그가 가고나니 눈물이 내 언어를 대신한다. 
그는 내 시간과 물질과 열정을 투자한 유일한 정치인이었고, 그 기대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킨 거인이었다. 

앞으로 정말 보고 싶을 텐데... 어떻게 하지...
벌써 그가 이렇게 보고 싶은데...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제 하느님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세요.
그동안 참 많이 고마웠고,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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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격 연주, 원전 연주, 역사주의 연주, 시대 연주 ”


오늘날 옛 음악을 연주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작곡가가 곡을 쓸 때 마음 속에 염두에 두고 있었거나, 적어도 친숙하게 알고 있었거나, 또는 동시대 음악가들이 잘 알고 있었던 옛 악기나 그것을 복제한 악기를 그 당시의 방식으로 조율하여 그 당시의 일반적인 연주 관습에 따라 연주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여럿 있다. 오래 전에는 사람들이 이런 연주를 가리켜 '정격 연주(authentic performance)'라 했다. 이때 '정격성(authenticity)'이라는 말은 역사적으로 올바르고(right) 진실성이 있으며(true) 본래의 것 ― 즉, '오리지널(orgianal)' 임을 의미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오랜 시간 동안에 아주 굳건한 전통으로 자리 잡은 일반적인 연주 방식은 19세기를 거치면서 작곡가의 의도와는 달리 왜곡된 결과이고, 따라서 정당하지 못 한 '거짓된 것'이라는 점을 은연 중에 말하고 있는 용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전통적인 연주 방식이 정말로 정당하지 못한 것인지 따지는 것은 잠시 제쳐 두더라도,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게 '정격'인가 하는 물음에 답하는 것도 역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개념은 사실 엄밀하게 정의하기도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격성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역사적 증거들도 결코 많지 않아서 그것으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얻기에는 너무나도 불충분하고, 그나마 전해지고 있는 문헌이나 그 밖의 여러 증거들도 서로 모순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연주자의 직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옛 청중은 현대인과 다를 수 밖에 없고 그 밖에도 여러 가지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에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연주한다 해서 그 의미가 오늘날의 청중에게 똑같이 전달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런 이유로 정격성이라는 것은 어쩌면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이상이거나 좀 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허상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정격 연주'라는 말 속에 담겨 있는 독선적이고 교조주의적인 뉘앙스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꼈고 이에 반발했다. 물론 고음악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시간에 흐름에 따라 음악학자들과 고음악 연주자들은 차츰 '정격 연주'라는 용어를 쓰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옛 음악을 연주한다고 하여 모두 정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옛 음악 연주를 가리켜 무조건적으로 '정격 연주'라 하는 것은 사실 정확한 설명도 되지 못 한다는 점이다. 1970년대 연주에 대하여 그렇게 말한다면 또 모르겠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의 고음악 연주에 대해서는 '정격 연주'라는 용어가 항상 적절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요즘에는 가장 비타협적이고 순수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고음악 연주자들도 정격성 그 자체에 집착하지는 않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정격성을 복원하고 '재구성'하는 것보다는 우리 시대의 철학을 반영하여 '재창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제는 한국에서도 고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런 생각이 조금씩 퍼지고 있어서 '정격 연주'라는 낡은 용어보다는 다른 말을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여전히 '정격 연주'라는 말을 무비판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기는 하다. 그러나 10년 전쯤에 비하면 사정이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데 있다. 사람들이 '정격 연주'라는 말을 피해 새롭게 쓰고 있다는 표현이 왜 하필이면 '원전 연주', '원전 음악', '원전 악기'와 같은 용어란 말인가? 이는 무척 당혹스러운 일이다. 물론 나도 처음에는 이 말을 아무 생각 없이 쓰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 표현들도 역시 적절하지 못 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국내에서 열렸던 일련의 국제 바흐 페스티벌의 총 책임자였던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강해근 교수도 역시 비슷한 생각을 주장하고 있다. 강 교수는 '원전'이라는 말이 아마도 '원전판(Urtext edition)' 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을 거라면서 '원전 연주'라는 말에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외국어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강 교수가 제안한 용어는 '당대 연주'였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 용어도 곧잘 쓰이고 있는 것 같다. 적어도 <월간 객석>에서 '정격 연주'라는 낡은 용어를 몰아낸 건 전적으로 강 교수 덕택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말을 배척하고 새로운 용어를 쓰기 위해서는 좀 더 설득력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원전 연주'라는 말은 왜 부적절한가? 내가 보기에 진짜 문제는, 사실 이 말이 '정격 연주'라는 용어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 말도 역시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그 이외의 것은 왜곡된 연주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격 연주'라는 말 속에 포함되어 있는 뉘앙스나 '원전 연주'라는 말 속에 포함되어 있는 의미나 사실은 그게 그거인 셈이다. 원전이라고? 대체 무엇이 원전이고 무엇이 오리지널이란 말인가? 많은 옛 악기 연주자들은 사실 오리지널 악기보다는 그것을 복제한 악기를 연주한다. 따라서 그들이 연주하는 악기는 엄밀히 말하면 원전 악기인 것도 아니다. 대개의 경우엔 그저 '카피'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이제 '원전 연주'니 '원전 악기'니 하는 표현을 더 이상 쓰지 않고 있다. 외국에서 꽤 한참 전부터 '정격 연주'라는 말 대신에 자주 쓰는 표현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다.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연주(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 또는 좀 더 간단히 줄여서 HIP
역사주의 연주 또는 역사에 바탕을 둔 연주(historical performance)
시대 연주(period performance)
 
마찬가지로 악기를 가리킬 때에도 다음 중 하나를 골라서 쓸 수 있을 것이다.
 
시대 악기(period instruments)
역사적 악기(historical instruments)
옛 악기 또는 고악기(early instruments)
 
이 용어들은 모두 고음악 연주의 핵심이 바로 '역사'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중에서 '시대 연주' 또는 '시대 악기'라는 말은 내가 즐겨 쓰고 있는 표현인데, 연극에서도 배우들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옷을 입고 나와서 그 시대의 도구들을 쓰는 등, 그 시대의 표현을 최대한 살리는 경우에 '시대극'이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예술 작품을 '시대물'이라고 일컫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시대 연주'라는 용어는 역사주의 연주를 가리키는 또 다른 말로서 아주 적확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물론 때때로 '시대'라는 말 대신에 '당대'라는 말을 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대'라는 말은 문제의 중심에 있는 '바로 그 시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를 의미할 때도 있기 때문에 문맥에 따라서 그 의미가 다소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당대 연주'보다는 '시대 연주'라는 말이 좀 더 나은 것 같아 보인다.
 
한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연주' 또는 '역사주의 연주'라는 용어는 보다 포괄적인 용어로서 절충주의 연주처럼 반드시 시대 악기를 쓰지 않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이 용어도 '시대 연주'라는 표현과 함께 즐겨 쓰고 있다. 아울러 '정격연주'나 '원전연주'라는 말보다는 '역사주의 연주' 또는 '시대 연주'라는 표현이 더 널리 쓰이기를 희망한다.
   

-尙憲-

     
    
(c) http://period-pian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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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반 모라베츠-유능제강(柔能制剛). 부드럽지만 가장 큰 감동을 주는 피아노 ”

이반 모라베츠(Ivan Moravec). 체코를 대표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그는 피아노로 느낄 수 있는 가장 감미로운 연주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약기운과도 같은 피아노 연주


피아노는 악기의 특성상 큰 손과 길다란 손가락, 그리고 팔뚝의 강한 근육으로 사정없이 내리치는 타건이 있어야 제 맛인 악기이다. 그리고 이처럼 강철타건의 현란한 기교를 뽐내는 피아니스트는 예외 없이 전설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라 있다. 빌헬름 박하우스,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에밀 길렐스, 라자르 베르만 등등. 하지만 유능제강이라고 했던가? 때론 부드럽게만 흐르는 물이 거대한 바위도 뚫듯이 부드럽게만 들리는 피아노 연주가 무한대의 감동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 부드러운 피아니스트의 1순위로 꼽힐 수 있는 명인이 바로 이반 모라베츠라고 함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라베츠는 1930년 체코의 프라하 출생이다. 그리고 태어난 프라하에서 주로 활동하였고 음악 인생의 대부분을 프라하를 중심으로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음악에 대한 사랑과 정열이 많았던 아마추어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였는데 모라베츠는 아버지와 함께 오페라를 관람하는 것을 좋아했고 그렇게 어릴 적부터 음악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게 된 것은 상당히 늦은 나이에서부터였다. 스무 살 때 프라하 음악원에 입학하여 일로나 스테파노바 쿠르조바(Ilona Štěpánová-Kurzová)를 사사하고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는가 싶었지만 5년 동안이나 연주를 쉬게 되었다. 그 후 1957년에 그 이름도 유명한 만능 멀티 플레이어 아르투르 베네뎃티 미켈란젤리의 눈에 띄어 발탁된다. 프라하에서 열린 그의 연주회를 베네디티 미켈란젤리가 직접 보고 그를 제자로 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레쪼에서 열린 여름 마스터 클래스에 모라베츠를 초대하여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장의 가르침을 받기 시작한 후부터 모라베츠의 성공시대는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아르투로 베네디티 미켈란젤리(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능력의 끝을 알 수 없었던 진정한 천재. 피아니스트, 의사, 카레이서, 공군조종사가 모두 그의 이력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인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스승이기도 하다.


늦게 피아노를 배웠고 게다가 한창 뻗어나가야 할 나이에 5년이나 연주를 쉬어야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뛰어난 재능마저 없어질 순 없었다. 낭중지추. 뭘 해도 뛰어난 사람은 두드러지지 마련. 1958년에 열린 프라하 연주회의 실황 테잎이 서방세계에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모라베츠의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럽에서 본격적인 연주여행을 하면서 그의 명성은 미국에까지 알려졌고 드디어 1962년엔 뉴욕에서 데뷔, 첫 레코딩을 하였다. 그리고 1964년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전설적인 지휘자 조지 셀을 만나면서 미국에서 첫 데뷔무대를 갖게 된다.
그 후 모라베츠는 서방세계로 망명하지 않고 그의 조국인 체코에서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음반녹음과 연주회, 후학양성 등의 활동 하면서 지금까지도 생존해 있다.

모라베츠의 음악


모라베츠가 연주하는 쇼팽, 그리고 그의 인터뷰. 모라베츠는 피아노의 메커니즘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연주자이다. 그의 스승 베네디트 미켈란젤리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 베네디트 미켈란젤리는 한 대의 피아노를 완벽하게 분해한 후 다시 완벽하게 조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모라베츠가 연주하는 쇼팽의 녹턴 음반에 대한 평 중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의 피아노는 해머 대신 솜털이 달려 있을 것이라고. 그의 녹턴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만큼 그의 연주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도 같다.


이런 표현은 어떨까? 약기운이 필요할 때 들으면 딱 좋은 연주. 어쩌면, 어쩌면 그토록 한 대의 피아노를 가지고 그처럼 몽롱하면서도 감미롭게 연주할 수 있는지. 그저 감탄 밖엔 나오지 않는다. 그 감탄은 정신없는 속사포 같은 속주와 강철타건으로 점철된 압도적인 힘의 연주와는 또 다른 차원이다. 제르킨이나 폴리니처럼 자로 잰 듯한 명쾌한 연주와도 다른 느낌이다. 모라베츠의 연주는 그만큼 투명하면서도 영롱하고 부드러우면서 달콤하다. 이는 그의 스승인 베네디트 미켈란젤리와도 또 다르다. 베네디트 미켈란젤리는 대단히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연주를 잘 구사했지만(그런 이유로 그의 레퍼토리 중 라벨, 드뷔시는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모라베츠는 그의 스승과는 또 다른 투명함과 상쾌함이 함께 하고 있다. 

다루는 레퍼토리도 다양한 편이다.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슈만부터 프랑크, 브람스, 드뷔시, 라벨, 그리고 프로코피예프 등 고전부터 현대음악가까지 매우 다양한 레퍼토리를 다룬다. 그 중에서도 쇼팽의 연주에 가장 많이 집중이 되어 있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스메타나, 드보르작, 수크 등 많지 않은 체코 작곡가의 곡에 애착을 갖고 연주하였다는 것이다.

괴팍스럽기로 짝이 없었던 그의 스승과 성격도 꽤 닮았다는 평을 듣는다. 연주회 당일의 컨디션을 무척이나 중시하여 대단히 까다롭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염가로 구입할 수 있는 4CD 박스 세트.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드뷔시, 라벨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글쓴이 :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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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1. 너무도 괴팍했던 무결점의 천재 ”

이 사진을 보면서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냉혈한? 카리스마? 천재? 프레디 머큐리를 닮은 이 사람은 천재 중의 천재 피아니스트 아르투로 베네디티 미켈란젤리이다.


20세기를 살았던 음악가 중 대다수는 ‘천재’의 호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클라라 하스킬은 찰리 채플린이 인정했던 천재였고 토스카니니는 200여 곡이 넘는 곡의 악보를 완벽하게 암기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발터 기제킹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암보를 했던 연주자로 꼽히는데 단 하룻밤이면 암보가 끝났다고 전해진다.
그 외에도…일일이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듯 하다. 정말 그들의 손과 뇌가 부러워질 수밖에 없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는데 그렇게 천재적인 인물들이 판쳤던 20세기 음악계에서 딱 한 명의 천재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난 이 사람의 이름을 대고 싶다. 너무도 신경질적이었고 너무도 완벽함만을 추구했던, 그 이름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Arturo Benedetti Michelangeli)이다.

자. 그럼 미켈란젤리란 사람이 얼마나 천재였는지에 대한 사례들을 간단하게나마 나열해볼까? 놀라지 마시라.

-그는 의사였다. 14세라는 믿기 힘든 나이에 베르디 음악원을 졸업한 뒤 6년간 의학을 공부하였다.
-그는 공군조종사였다. 애국심에 불탄 청년이었고 나치를 혐오했던 그는 공군에 자원입대, 2차 대전에 참전하여 공군조종사로 활약했다. 그리고 포로수용소에 8개월간 수감되었고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했다.
-그는 카레이서였다. 그에겐 인체, 피아노, 전투기, 자동차 등 전혀 성격이 다른 물체들이 같은 성격의 것으로 보이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복잡한 것 같지만 질서 있게 움직이는 유기체라는 점에서 인체, 피아노, 전투기, 자동차가 매한가지였던 것이다. 그 질서와 경로, 원리만 알면 아무리 복잡한 기계도 그에겐 간단해 보였다.
-한 대의 피아노를 완벽하게 분해하여 다시 완벽하게 조립할 줄 아는 연주자였다. 어느 누구도 미켈란젤리만큼 피아노의 메커니즘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들끼리 이런 내기를 한다. 어떤 연주자의 어떤 곡을 듣고 과연 미스터치가 몇 개가 나올지.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미켈란젤리의 연주에 미스터치가 있는 쪽에 돈을 건 사람은 돈을 딴 적이 없다. 그의 연주엔 단 하나의 미스터치도 없다.
-피아니스트이기도 했지만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였다. 작곡과 바이올린도 공부했다.
-그는 뛰어난 교육자였다. 말이 필요 없는 두 사람. 폴리니와 아르헤리치가 그의 제자였다.

이 정도이다. 훗~. 그런데 그는 그 천재적인 성격 대신 너무도 완벽함을 추구했고 그래서 너무도 괴팍하고 까탈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번에는 그의 괴팍, 까탈스러운 성격의 일화들을 나열해볼까?

-피아노를 비행기에 싣고 다녔던 연주자. 이런 사람 또 있다. 바로 호로비츠. 둘 다 성격은 도찐개찐이다.
-연주회 취소의 대명사. 손이 시려서 못해, 청중이 기침하니까 기분 드러워서 못해, 게다가 애지중지 싸 갖고 댕기는 피아노가 상태가 안 좋아? 그럼 당연히 못해.
-뒤끝 엄청 강한 사람.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 이탈리아가 훗날 자신의 명예를 건드리는 짓거리를 하자(이 부분은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미련 없이 스위스로 망명한다. 그리고 스위스 망명 후 이탈리아 땅을 바라보곤 오줌도 누지 않았다. 그뿐 인줄 아는가? 자신의 연주회에 이탈리아인들이 입장하는 것은 절대 불허했다. 1975년에 열린 바티칸 연주회에선 8천 명에 달하는 이탈리아인을 모두 강제 퇴장시켜버렸다. 그리고 1993년에 열린 런던에서의 공연에서 주최측이 몰래 80장의 표를 이탈리아인들에게 판매한 것을 알자 너무도 당연히 공연을 취소시켜버렸다. 어떤가? 뒤끝 끝내주지?
-웃지 않는 사람. 그는 어떤 경우에도 청중들 앞에서 웃지 않았다. 항상 근엄하고 오만한, 그래서 무척 무섭게 느껴지는 인상만을 지을 뿐이었다. 그래서 이야긴데 그의 사진 중에 빵긋 웃고 있는 사진은 단 한 장도 없다.
-제5회 쇼팽 콩쿨. 미켈란젤리는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심사결과 자신이 생각한1위와 2위와 뒤바뀌었다며 심사위원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그 2위의 피아니스트는 누구였을까? 그 이름도 유명한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였다.
-인상만 오만한 것이 아니라 성격 자체가 무척 오만했고 또 외로웠다. 그래서 그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인생 자체를 즐길 줄 몰랐고 만족하지 못했다.
-부인을 대동하지 않는 사람. 그는 공식석상에서 부인을 대동하는 법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가 미혼남성인줄 알고 있었다.


글쎄? 이 정도면 빵긋 웃는 얼굴로 볼 수 있을까?


미켈란젤리는 1920년 생이다. 그의 아버지는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사람이었는데 법률가이면서 음악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서 세 살짜리 어린 아들에게 피아노, 바이올린, 작곡을 비롯한 다방면의 음악교육을 시켰다. 9살 때부터 밀라노의 베르디 음악학원(Conservatorio di musica “Giuseppe Verdi” di Milano)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게 되는데 14세에 무척 빨리 졸업을 하였다. 하지만 그때까지의 미켈란젤리는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힘든 예술가의 길을 걷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는 없었다.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의학공부에 매진하였다. 그의 나이 19세때까지였다. 이와 비슷한 사람 또 하나 있다. 20세기 바이올린의 神(나만의 생각인데 이렇게 표현하면 딴지 걸 사람 많을까?), 프리츠 크라이슬러이다. 하지만 크라이슬러와 미켈란젤리의 성격은 하늘과 땅 차이다.

18세엔 드디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2회 국제 콩쿨(훗날 퀸 엘리자베스 콩쿨이 된다)에 출전, 7위에 입상하였다. 이 때 1위는 그 유명한 소련의 에밀 길렐스였다. 이때부터 미켈란젤리는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다.


바로 이 사진. 1938년에 열린 콩쿨에 참가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 키작은 사람이 일등먹은 길렐스. 그리고 맨 오른쪽 키 큰 사람이 미켈란젤리.


그 다음해, 미켈란젤리는 다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콩쿨에 출전하여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게 되는데 바로 이 콩쿨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이때 유명한 일화. 하스킬의 스승이기도 했고 20세기 전반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의 하나로 꼽혔던 알프레도 코르토에게서 ‘a new liszt’라는 극찬을 받았다. 바로 제네바 콩쿨에서 1위를 함으로서 미켈란젤리는 자신의 인생을 음악에 바치기로 결정하게 된다.

괴팍? 하지만 철저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마치 밥 먹듯이 연주회를 취소하는 일이 잦았고 너무도 완벽함만을 추구했기에 까탈스럽고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미켈란젤리.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그토록 까탈스러운 성격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그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였고 불타는 애국심과 정열적인 교육열을 함께 지닌,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한 사람이었다.

미켈란젤리는 2차 대전 중에 공군으로 자원 입대한다.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그는 군대에 가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스스로 입대하여 공군 조종사로 활약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조종하던 전투기가 격추되어 포로 수용소에 잡혀 8개월간 잡혀 살기도 했다.
포로수용소에서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한 미켈란젤리는 그 후 나치즘, 파시즘을 반대하는 지하 레지스탕스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미켈란젤리는 호로비츠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연주가 맘에 들지 않으면 맘대로 연주회를 취소하기도 했고 전용 피아노를 비행기에 싣고 다녔는데 호로비츠와 비슷한 점이 또 있다. 무려 10여 년에 걸친 공백이 그것이다. 그는 한 몸에 지닌 재주가 너무 많았던 사람이라 여기저기 다른 공부에 빠져 살 때도 많았는데 2차 대전의 종전 후 다시 연주활동을 재개하여 영국, 미국 등지에서 실력을 뽐내며 최고의 연주자로 평가를 받아가던 그 시점에 갑작스레 잠적, 연주를 중단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었다.

1960년대 중반에 이르러 10여 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복귀한 미켈란젤리. 이때부터 그는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1968년, 그 괴팍하고 불 같은 성격의 미켈란젤리의 심기를 크게 건드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미켈란젤리의 전속계약사인 BDM 레코드 회사가 파산하면서 법원은 미켈란젤리의 분신 같은 피아노 두 대를 압류했고 그의 재산 9억 리라와 집을 모조리 앗아간 것이다. 단단히 심기가 뒤틀린 미켈란젤리는 크게 실망한다. 조국을 위해 공군조종사로 자원 입대했고 지옥 같은 포로수용소에서 8개월을 살았던 미켈란젤리에게 있어서 조국의 이와 같은 행동은 크나큰 배신, 그 자체였다. 이에 미켈란젤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스위스로 망명을 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탈리아 사람들은 자신의 연주회에 절대로 입장할 수 없도록 하였고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몰래 표를 팔았다가 들키면 곧바로 연주회를 취소해 버렸다.

미켈란젤리에게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또 한 가지는 교육자로서의 열성이었다. 그는 젊은 나이에서부터 후학을 양성하는데 큰 재미와 열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볼로냐의 마르티니 콘서바토리의 교수부터 시작하여 평생 동안 수많은 마스터 클래스,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후학을 양성하는데 노력했다. 그리고 진정 재능이 보이는 제자라면 그 제자를 위해 무료로 강습해주고 생활에 필요한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그런데 제자를 가르치는 부분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대단히 까탈스런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 유명한 마르타 아르헤리치에 대한 일화가 그것이다. 아르헤리치가 유명해지자 미켈란젤리는 그녀가 자신의 제자라고 자랑을 하고 다녔는데 아르헤리치는 이 말을 듣고 크게 격분, 반박한 것이다. 정작 그녀는 대 피아니스트의 가르침을 받고자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만 음악에 대해 가르쳐 준 것은 하나도 없고 산책이나 하면서 스파게티 국수 삶는 법 같은 쓸데없는 이야기나 하고 다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명 지휘자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와 이야기 할 땐 언제나 음악에 대한 이야기만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우리치오 폴리니 역시 미켈란젤리에게서 배웠던 시간은 잠깐이었지만 자신의 음악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항상 이야기한다.
이와 같은 사례를 미루어 볼 때 미켈란젤리는 자신의 맘에 드는 제자, 재능이 있어 보이는 제자에게만 열과 성을 쏟아 부었고 남들이 아무리 천재라고 칭찬하더라도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너무도 많은 재주를 타고 났고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으며 살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큰 행복, 만족감을 느끼고 살진 못했다. 피아니스트로 산다는 것은 대단히 괴롭고 피곤한 일임을 항상 토로했고 그래서 그는 연주회장에서 청중들을 향해 정중히 인사만 할 뿐 웃는 법이 없었다. 자신이 하는 일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전달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있어서 청중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쇼맨십 따위는 거추장스럽게만 느껴졌다. 그는 항상 이렇게 이야기했다. 청중들을 위해서 연주하는 것이 아니고 나와 작곡가를 위해서 연주하는 것이라고.

생의 마지막 유언마저도 그다운 삶의 연장선이었다. 1995년, 스위스의 루가노 근교에서 지병인 심장마비로 숨진 그의 유언은 묘비도 필요 없고 무덤에 십자가 하나만 세워달라는 것이었다. 사망시간도 발표하지 말고 병명도 밝히지 말아달라고. 그렇게 조용히 가고 싶다고 했다. 한 세상을 풍미하며 너무도 많은 재주를 발휘한 대 피아니스트. 무결점의 완벽함만을 추구했기에 무척이나 괴팍스럽고 까다롭다는 악평을 들어야만 했던 피아니스트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하지만 그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한 뜨거운 심장을 가졌고 마지막 가는 그 순간엔 공수래 공수거의 이치를 실천한 참으로 멋있는 삶을 살다간 인물이었다.


글쓴이 :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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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투로 베네디티 미켈란젤리-2. 그가 남긴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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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리의 음악-무결점의 피아노

미켈란젤리의 연주를 들으며 내기를 한다. 과연 그의 연주에서 몇 개의 미스터치가 나오는지. 하지만 그의 연주를 듣고 나면 그저 맥이 풀리게 된다. 단 하나의 미스터치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켈란젤리의 연주는 완벽, 무결점, 100% 순수함, 그 자체였다. 이는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었다.

미켈란젤리의 연주의 특징은 대단히 깨끗하고 영롱한, 그와 동시에 신비스러움을 갖춘 음색에 있다. 때론 강렬하지만 때론 극도로 섬세한 그의 연주는 대단히 아름답다. 이는 그가 피아노의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는 한 대의 피아노를 죄다 분해한 다음 다시 완벽하게 조립할 줄 아는 흔치 않은 능력을 갖춘 피아니스트였다.



세르쥬 첼리비다케가 이야기하는 미켈란젤리. 첼리비다케는 대표적인 독설가였지만 미켈란젤리에 대해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첼리비다케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1악장을 연주하고 있는 미켈란젤리. 두 사람 모두 다재다능한 천재였으며 알아주는 딸깍발이들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들은 서로를 무척 존경했다.


미켈란젤리는 자신의 대단한 명성에 비해 적은 양의 레코딩만을 남겼고 그 레코딩의 상당수는 연주실황 녹음이었다. 그는 레코딩을 좋아하지 않았고 한창 활동할 때 가졌던 공백기간 또한 길었기 때문이다. 레코딩 수가 적기 때문에 그의 연주 레퍼토리가 협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건 결코 아니다.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리스트, 드뷔시, 라벨 등등 전 시대를 걸쳐 다양한 작곡가의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결코 많은 양의 음반은 아니지만 이처럼 폭넓은 작곡가의 곡을 레코딩하였다. 그리고 또 하나 분명한 것은 그가 남긴 많지 않은 음반들은 하나같이 완벽함, 무결점을 99.9% 보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가 남긴 음반들은 하나같이 뛰어난 해석을 보여주는 명반들로 평가 받고 있다.


미켈란젤리의 명연, 명음반

우선 그가 무척 사랑했던 레퍼토리 중의 하나인 베토벤, 그 중에서도 협주곡 5번 ‘황제’를 살펴본다. 미켈란젤리는 ‘황제’에 많은 애착을 갖고 여러 번에 걸친 녹음을 했는데 동시대를 살았던 그 어떤 연주자에 비해서도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시모 프레시아와 협연한 60년대 음반과 첼리비다케와 함께 한 75년 음반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음반은 79년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빈 심포니와 함께 한 79년 음반이다.




‘황제’ 한 곡만이 수록된 음반이라 돈 아깝지 않을까 생각할지 모르지만 결코 돈이 아깝지 않다. 미켈란젤리의 영롱하고 빠른 터치는 압권이고 줄리니의 유연한 반주가 잘 어우러져있다.

이 음반에서 들려주는 미켈란젤리와 줄리니의 ‘황제’는 기존의 음반에 비해 상당히 다른 차원의 해석을 들려주고 있는데 강인하고 경쾌함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유려하면서도 깨끗한 음색의 ‘황제’를 들려주고 있다.

미켈란젤리의 쇼팽도 유명하지만 미켈란젤리 특유의 섬세함, 완벽함, 순도 100%를 여실히 들려주는 연주라면 뭐니뭐니해도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와 라벨의 곡들이 꼽힌다. 특히 그가 남긴 드뷔시의 전주곡, 영상 1&2(image 1&2)이 수록된 음반은 이 곡이 표현하고자 하는 신비스러운 색채를 한 대의 피아노로 가장 잘 표현한 명반 중의 명반으로 단연 손꼽힌다.



드뷔시의 영상(Image) 중 물의 반영(Reflets dans l'eau)

라벨의 그 어렵다는 피아노 곡인 ‘밤의 가스파르’를 가장 잘 연주했던 인물도 바로 미켈란젤리였다. 4종류의 꽤 많은 녹음이 있다. 그 중 어떤 것을 택해도 완벽함, 그 자체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겠으나 음질면으로 봤을 땐 1959년에 남긴 스튜디오 음반이 가장 낫다고 볼 수 있겠다.



'밤의 가스파르'의 수많은 음반 중 만장일치의 극찬을 받는 미켈란젤리의 음반이다.


'밤의 가스파르' 뿐만 아니라 라벨의 피아노 곡 중 또 하나의 중요한 곡인 피아노 협주곡에 있어서도 미켈란젤리의 음반은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특히 2악장에서 표현하는 이 곡 트유의 아름다움은 미켈란젤리를 따라갈 자가 없다는 평이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이 함께 수록된 음반. 결정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명반이다.



미켈란젤리의 얼굴을 사진으로 보면 대단히 근엄하고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렇게 근엄하고, 그렇게 차갑게만 보이기만 하는 그의 얼굴. 하지만 그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그 영롱하고 깨끗한 터치와 음색에 놀라고 또 놀라게 된다. 어찌하여 저런 무서운 표정의 얼굴에서 이처럼 순수하기만 한 연주가 나올 수 있는 걸까. 이는 이렇게 바꿔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겉모습은 그토록 차갑게만 느껴졌고 평소에 잘 웃지도 않는 매마른 감정의 소유자처럼 보였지만 그의 내면엔 세상 그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이 힘차게 뛰고 있었다고. 그 뜨거운 심장은 음악을 통해서, 조국을 향한 애국심을 통해서, 그리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는 교육열을 통해서 한없이 발산되었다고. 20세기를 살다간 대 피아니스트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는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글쓴이 :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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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란젤리의 어린시절 (1920~1938) ”

아루투르 베네데티 미켈란젤리는 1920년 1월 5일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 근처의 작은 마을인 오르치누오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지우제페 베테데티 미켈란젤리는 법관 출신인 엄격한 인물이었지만 피아노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고 제자를 가르칠 정도로 음악애호가였다. 미켈란젤리는 세 살이 되던 해 아버지에게서 피아노를 배웠고, 어머니에게서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 처음에는 바이올린을 배웠지만 4살 무렵에 폐렴에 걸려 피아노로 방향을 바꾸었다.


미켈란젤리는 4살이 되던 해 브레시아 음악원에서 정기적인 음악교육을 받기 시작하였다. 5살이 되던 해 미켈란젤리는 다른 음악원 학생들과 같이 교내 음악대회에 참가하였고 이 때 유명한 일화를 남긴다. 어린 미켈란젤리는 대회에 참가하여 무대에 모습을 나타낸 후 잠시동안 피아노 의자 앞에 아무 말 없이 서있었다. 그리고는 잠시 후 무대뒤로 되돌아왔다. 사람들은 그가 겁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를 다시 무대 위로 올려보냈다. 그러나 어린 미켈란젤리는 잠시 후 다시 무대 뒤로 되돌아왔다. 아무 말 없이 이러기를 여러 번 반복하던 중 마침내 누군가 의자의 높이가 어린 미켈란젤리가 올라가기에는 너무 높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안아 의자에 올려주었다. 그때서야 미켈란젤리는 아무 표정없이 조용하고 완벽한 연주를 시작하였다.


이 일화는 그의 외골수적인 기질이 어려서부터 나타났다는 것을 말해주는 유명한 일화이다. 훗 날 에도 미켈란젤리는 그의 연주에 열광하는 청중에게 결코 웃음을 지은 적이 없었고 다만 공손하게 인사할 뿐이였다. 그는 청중의 열광이나 박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언제나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연주에만 몰입할 뿐이였다. 그에게 있어 유일한 관심은 작곡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청중에게 전달하는 것이지 청중의 의도대로 작품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였다.


다음날 지방신문에 이 일화와 함께 어린 꼬마인 미켈란젤리가 놀라운 연주로 청중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 기사에서 감정과 음악을 천재적 직관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는 그의 음악적 감각이 어려서부터 남달랐다는 것을 읽을 수 있다. 후에 그는 밀라노의 음악원으로 진학해 작곡과 피아노 그리고 바이올린을 배웠다. 그는 밀라노에서 1934년 열 네 살의 나이로 피아노 연주의 디플롬을 받고 공식적인 피아니스트의 삶을 시작하였지만 집안의 권유로 대학에서는 5년동안 의학을 전공하였고,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그래서 그는 피아니스트이지만 특이하게도 의학을 전공하였고, 때문에 의사자격증을 가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미켈란젤리는 피아노 외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제네바 콩쿨을 우승하였던 19살 당시 그는 음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유명한 자동차 경주도 휩쓸었다. 바이올린에도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에 정통하였다. 훗 날 미켈란젤리는 인터뷰에서 그의 피아노 소리는 바이올린에서 찾아야 된다는 말을 하기도 하였다. 미켈란젤리는 가정용 피아노도 아닌 연주회용 풀 사이즈 그랜드 피아노를 분해했다 다시 조립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피아노의 물리적인 속성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었다. 미켈란젤리의 놀라울만큼의 정확하고 치밀한 연주는 피아노의 물리적 속성을 잘 알고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던 것이다. 병약하였지만 등산과 스키 실력도 일류급이었다. 병약하여 운동을 기피하였던 미켈란젤리였지만, 산을 매우 사랑하였다. 그래서 산과 관련된 운동에서만큼은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후에 그는 알프스의 산사람들을 모아 합창을 지휘하며 몇몇 곡들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1938년 6월, 그의 나의 18살 때 미켈란젤리는 벨기에 바이올린니스트 유진 이자이를 기리기 위해서 창설된 벨기에 브뤼셀의 제 2회 이자이 콩쿠르에 참석한다.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처음에는 바이올린니스트들만을 위한 대회였다. 첫 대회 우승자가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였고 에밀 길레스는 두 번째 대회부터 신설된 피아노 부분 우승자였다. 이 대회에 참석한 미켈란젤리는 관객열광적인 호응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에서 고작 7위에 머물렀다. 그것은 루빈스타인이 미켈란젤리에게 낮은 평점을 주었고, 심지어 이탈리아 심사자들은 그에게 0점을 주었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대회를 후원하였던 당시 벨기에의 여왕 엘리자베드 여왕은 미켈란젤리의 화려한 연주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여왕은 따로 그를 불러 궁전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어린 피아니스트의 특별한 재능을 칭찬하였다. 다이아몬드가 달린 7자 모양의 커프스 단추가 미켈란젤리에게 수여되었고 여왕은 7은 그의 행운의 숫자가 될 것 이라고 말하였고 이는 얼마지나지 않아 실현되었다. 후에도 엘리자베드 여왕과 아루투르 베네테티 미켈란젤리는 서로 편지를 주고받을 정도의 절친한 사이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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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날의 미켈란젤리, 피아니스트로 ... (1939~1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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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아돌프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하였고 제3회 브루셀 콩쿠르는 개최될 수 없었다. 그러나 중립국이였던 스위스에서는 새로운 국제 콩쿠르가 창설되었다. 이 대회에 참석한 미켈란젤리는 7번째 연주자로 예정되어있었고, 1939년 6월 8일 미켈란젤리는 이 대회에서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였다. 여왕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 일까? 심사의원중 한명이였던 알프레드 코프토가 외쳤다. "새로운 리스트가 탄생하였다" 이 간결하고 영광스러운 카피와 함께 미켈란젤리는 콩쿠르의 우승자가 되었다.


코르토는 미켈란젤리에게 그의 사진을 주면서 다음과 같이 사인하였다. "아루투르 베데티 미켈란젤리 당신에게 나의 경의를 표합니다." 이렇게 전설은 시작되었다. 신문들은 앞다투어 열광적인 평가를 내놓았고, 곳곳에서 연주회 요청이 빗발쳤다. 이태리의 메이저 음반사에서는 그에게 레코딩을 제의하였다. 코르토의 논평은 이런한 열광을 가능케 하였고, 평론가들 역시 미켈란젤리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곧 유럽전체가 세계 2차대전의 포연 속으로 휩싸여들었고 이탈리아도 피할 수 없었다. 벨기에 왕족이였던 이탈리아의 여왕이 미켈란젤리를 병역의무를 전쟁으로부터 면제시켜주기위하여 중재에 나섰지만, 미켈란젤리는 그 민감한 시기에도 조국 이탈리아를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미켈란젤리는 조국을 위하여 군에 지원하였다. 그가 전쟁중에 지원한 병과는 놀랍게도 공군조종사였다. 전쟁중 독일군에게 사로잡혀 포로생활까지 하였지만 포로수용소를 탈출하였고 뒤에는 반파시즘 레지스탕스 활동까지 뛰어들었다. 매우 까다롭고 완벽하게 알려진 미켈란젤리였지만 그도 평범한 사람처럼 조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세계 2차세계대전중의 미켈란젤리의 경력은 다른 예술가들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경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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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음악팬들은 이탈리아의 '제 2의 리스트'를 곧바로 기억해냈다. 1946년 전후 최초로 베를린에서 열린 콘서트, 1948년에 열린 미국에서의 콘서트 그리고 아시아 투어를 통해서 미켈란젤리는 흔들림없는 그의 위치를 구축하였다. 1949년 그는 쇼팽 서거 100주년을 맞아 열린 폴란드의 쇼팽 축제에서 '공식 피아니스트'의 역할을 하였다. 여러 면에서 그의 연주는 전후 찾아온 새로운 '현대성'을 대변하고 있었다. 청중들에게 내면의 비경을 열어 보이는 '선지자'로서의 연주가상은 자취를 감추어가고 있었다. 과장된 루바토나 악보를 깡그리 무시하는 주관적 해석도 더 이상 인정받지 못했다. 특정한 기교를 발달시켜 전반적인 테크닉의 불균형을 덮어버리는 것도 더 이상 불가능했다. 새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또렷하고 정갈한 터치, 정확한기교, 악보의 객관적 전달이었다. "내게 갈채가 보내지는 것을 보면 기분이 나쁘다. 갈채는 베토벤이나 쇼팽, 드뷔시에게 보내져야 한다" 고 말하곤 했던 미켈란젤리는 이런 전후세대의 요구를 앞장서 선도해갔다.


그가 자기 직업을 대하는 태도는 열정이라기보다 일종의 의무감에 가까웠다. 그는 매일 열 시간씩 연습을 빼놓지 않았다. 병약한 체질이었던지라 오랜 연습이 근육통과 관절의 통증을 동반했지만 잔꾀를 부리지 않았다. 그의 콘서트는 종교적 체험에 가까웠다. 무대뒤에서 빠져나오듯 걸어나와 소리도 내지 않고 피아노 앞에 섰다. 인사는 절제되어 엄숙하기까지 했다. 청중들이 숨을 죽인 가운데 절제된 동작으로 먹이를 낚아채는 맹수처럼 건반을 잡아챘다. 피아니시모에서는 핀 떨어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잦은 이주 속에서도 알프스의 산들이 보이는 곳에만 거처를 정했으며, 연주여행 때문에 며칠 동안 눈쌓인 산을 보지 못하면 불안해하였다던 미켈란젤리. 그의 연주 또한 눈쌓인 산을 닮았다. 또렷하고 정갈한 터치, 차가움이 느껴질 정도의 정밀한 기교, 오케스트라를 맞먹는 포르티시모까지 포용하는 웅장한 스케일이 그의 연주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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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리는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그만의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종종 피아노 연주는 고된 노동이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피아노 연주가 팔과 어깨에 많은 통증과 무리를 유발하고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일종의 육체적 노동이였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리는 병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악기로부터 끌어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하루에 10시간 가량의 연습을 게을리 한적이 없었다. 그는 작품에 임할 때 우선 기교적으로 완벽해질 때까지 연습하고 난 후에야 비로서 작품의 해석에 골몰하였다. 그는 마지막 리허설이 있기 2일전부터는 연습을 중단하였다. 그것은 기계적인 연습에 의해서 베인 습관이 몸과 마음에 스며든체 무대에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미켈란젤리의 극도로 세심한 터치는 피아노 색채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나갔고 몇몇 선각자적인 피아니스트들(리히터, 굴드등...)과 함께 미켈란젤리는 피아노 연주의 기교적, 음향적 한계를 향해 끓임없이 나아갔다. 그것은 정밀함, 우아함 그리고 힘을 겸비한 실현할 수 없는 이상향을 향한 노 예술가의 정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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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중반에서... 교육과 사생활 (1960,7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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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리는 교육에 대단한 열정을 지니고 있었다. 이미 열 한살 때부터 스스로 '모범적' 이라고 생각하는 연주방식을 시범해 보이는 방법으로 성인 연주가를 지도하곤 하였다. 첫 공식 교수직은 1938년 볼로냐 음악원이었다. 전쟁이 끝난 1945년 베니스로 옮겼고 건강상의 이유로 이탈리아령 남티롤의 볼차노로 옮긴 그는 1959년까지 그곳에서 재임했다. 60년대 이후부터는 토리노와 루가노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열었다. 그의 제자들중 마우리치오 폴리니,마르타 아르헤리치,아담 하라세비치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폴리니는 그의 인터뷰에서 미켈란젤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상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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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20세기 최대의 피아니스트이며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연주자입니다.”


  "그를 접한 것은 아주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1961년에 몇 번인가 레슨을 받은 게 전부지만 그것이 내가 음악가로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지요. 나를 가르쳐 준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미켈란젤리는 여러 작품을 연주했지만 특히 그의 라벨, 리스트, 슈만, 그리고 스카를라티의 아름다움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지요. 해석도 뛰어나지만 소리의 섬세함과 음색에 대한 예민한 감각은 완벽 그 자체입니다. 어느 누구도 그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아마도 칸텔리, 미켈란젤리, 아바도, 아카르도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이탈리아계 연주자들은 공통적으로 완벽한 기교와 투명한 음색을 선호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나는 엄격하게 말하면 어떤 하나의 악파에 속한다고 말할 수 없어요. 다만 미켈란젤리와 함께 공부를 한 나로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예술성을 지닌 그에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의 교수법은 엄밀하거나 세세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모든 피아니스트는 각각 다른 육체적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남성과 여성은 더욱 다르다. 그러므로 근육의 훈련은 제각기 맞는 방법으로 해야지 강요할 수 없다. 보편적이고 특별한 테크닉 연마법이란 없다." 고 말했다. 테크닉 뿐만 아니라 해석에서도 그랬다. "나는 내 무늬로 학생들이 태피스트리를 짜게 하고 싶지 않다. 복사판(카본 카피)을 만든다는 것은 꿈도 꾸지 않는다. 때론 그의 가르침은 추상적인 설교를 연상시켰다. "음색에 대해 생각할때는 피아노가 아닌 다른 악기를 상상하는 것이 좋다. 내 경우에는 바이올린과 오르간 소리가 섞인 소리 같다고 할 수 있다. 페달은 호흡을 지탱해주는 나의 폐와 같다" 라는 등.


그러나 대부분의 제자들은 그가 열정적이고 주의깊으며 잘 준비된 교사라고 회상했다. 그는 연주회를 통해서 벌어들인 막대한 수입을 제자들을 위하여 사용하였고 60여명의 제자들에게는 경제적 후원까지 뒷받침하였다. 그의 레슨과 강좌는 언제나 무료였다. 음악은 그것을 누릴 가치가있는 사람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 것이 그의 원칙이였기 때문이었다. 미켈란젤리는 1943년 9월 20일 어린 시절 브레시아 음악원에서 만난 그의 제자 줄리아나 귀데띠와 결혼을 하였다. 그녀 역시 조용한 삶을 살았으며 남편과 같이 공개 석상에는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결혼 것조차 모르는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그를 독신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의 아내는 그의 조언자이자 연주회와 일시를 계획하는 매니저였고 그외 경제적인 일들까지 맡아보았다. 그녀는 남편의 좋은 상담자이자 비서였다. 최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그녀의 남편이 그의 콘서트가 많은 돈벌이가 된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회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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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이나 행동 그리고 분위기에서 미켈란젤리는 야행성으로 분류된다. 사실 그는 밤 늦게까지 명상을 하거나 연주를 하곤하였다. 그러다 새벽 무렵에 잠자리에 들었고 오후 2시경이 되어서야 연주와 레슨을 시작하였다. 미켈란젤리는 늘 좋지 못한 건강 때문에 시달렸고, 오랜 세월 오른쪽 팔의 통증으로 고생하였다. 애연가였던 그의 습관 때문에 폐도 많이 좋지않았다. 그는 그가 입는 옷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는 여름과 겨울에 입을 2벌의 옷만 소유하였다고 한다.


다른 피아니스트들에게 미켈란젤리는 훌룡한 경청자였고 그의 취향에 맞지 않는 해석을 가진 연주자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코르토부터 판데레스키까지 훌룡한 동시대 연주들의 연주를 접할 기회를 많이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다양한 20세기 피아니즘과 변천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이런 미켈란젤리가 평소 특별히 높게 평가한 음악가는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와 귀도 칸텔리였다.


미켈란젤리는 결코 인터뷰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의 아내 역시 그보다 더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사생활의 보호를 위하여 심지어는 그들이 결혼한 사실까지 무시하고는 하였다. 인터뷰를 거듭 피하다가 결국 수락해야 할 경우 미켈란젤리는 툭하면 거짓말을 하거나 꼭 말해야 할 사실을 빼놓곤 했다. 그는 그의 선생님들이 독일인이거나 오스크리아인이였고, 그의 할머니는 그를 데리고 유럽을 여행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 부친이 '베네딕트파'에 속하는 오스트리아 학자 집안이고 모친은 슬라브계라고 얘기하곤 하였지만 근거없는 얘기였다. 하지만 실제로 그의 할머니는 그를 데리고 자주 여행을 다녔으며 그의 기질은 분명 이탈리아 사람의 보편적인 기질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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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후반기의 삶과 유명한 그의 일화 (~ 1995) ”

미켈란젤리가 자신의 피아노를 전세계로 가지고 다닌 일화는 유명하다. 피아노는 진동이나 기온변화를 겪은 뒤 세심하게 튜닝해야 하고 메커니즘이 손상되기 쉬운데다 운송료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피아노를 가지고 다니는 '미친 짓'을 하는 연주가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그러나 미켈란젤리의 스타인웨이는 그가 가는 곳마다 트럭이나 비행기에 두꺼운 천으로 둘려싸여 그를 따라다녔다. 그는 또한 그의 전속 조율사를 항상 동행시켰다. 어쩌다 피아노를 가져가지 못할 경우에는 악기선택에 매우 까다운 주문을 하였다. 한번은 그가 일본에서의 예정된 첫날 공연을 취소한 적이 있었다. 그의 피아노가 일본까지의 긴 여정으로 상태가 좋지않았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일본사람은 그의 여권을 압류하고 그에게 상당한 수준의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감정적인 대응으로 일관하였다. 미켈란젤리는 그 뒤 일본에서 연주회는 물론 일본도 절대 방문하지 않았다.


그의 연주회 취소 이력은 분명 악명높았다. 100%의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연주를 취소했다. 병약했기 때문이게도 했지만, 그는 좋은 피아노, 쾌적한 날씨, 좋은 음향이 다 갖춰져야 만족했다. 녹음에 있어서도 그랬다. 그의 화려한 연주여행에 비해 레코딩은 분명 적은 편이다. 첼리비다케처럼 레코딩에 태생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실제 이유는 그가 완전히 '세팅'에만족해야만 녹음에 응했기 때문이었다. 녹음 과정에는 꼭 필요한 실무자만 입회해야 했으며,레코드사 고위관계자까지도 녹음실 근처에 얼쩡거릴 수 없었다. 그러나 녹음 자체는 한 두 번 연주로 쉽게 끝났다. 녹음된 연주를 체크해보긴 했지만 편집과정에는 철저히 무관심했다.


1968년, 미켈란젤리의 음반작업 파트너였고 그가 투자를 하기도 했던 BDM사가 파산을 맞았다. 이탈리아 당국은 그의 피아노 두 대를 압류했다. 자신의 공식적인 거주지를 조국 이탈리아에서 한번도 바꿔본적이 없었지만 격노한 미켈란젤리는 조국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조국을 위하여 예술가의 지위를 버리고 목숨을 걸고 전쟁까지 참전한 미켈란젤리에게 자신의 분신인 피아노를 빼앗긴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였다. 처음에는 취리히에, 그 뒤 1970년 이후에는 역시 스위스 내인 티치노에, 1979년에는 폰테 트레사 근처의 작은 마을에 정주했다. 그의 집은 이웃과는 고립되어 있었고, 이웃과의 교류에는 철저히 무관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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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삶은 철저하게 개인적이며 고독한 삶이였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그의 개인적 면모는 '기인'에 가까웠다고 얘기된다. 그러나 그의 기벽스러움은 예를 들어 글렌 굴드의 그것과는 성격이 조금 달랐다. 굴드가 피아노 외에 아무것도 모르는, 일종의 '철부지 소년'의 모습으로 비쳤다면 미켈란젤리의 경우 자기와 주변에 요구하는 완벽성이 너무 지나쳐 까탈스럽기까지 했던 것이다.


조국을 위해 참전까지 했던 그가 이탈리아에 보인 격노는 대단했다. 그가 이탈리아로 향할 때는 단지 '이탈리아 내의 외국'인 바티칸에 가거나 다른 곳 일지라도 교황 임석하의 콘서트를 갖기 위해서였다. 이름에 '축복'(Benedict)과 '천사 미카엘'(Michelangelo)를 담고 있던 그는 60년대초 재임한 교황 요한 23세의 동향 친구이기도 했고 젊은 시절 수도원에 1년간이나 생황한 적도 있었다. 요한 23세 사후에도 그와 교황청의 긴밀한 관계는 한결같았다. 1993년에는 미켈란젤리가 런던 타임즈에 사비를 들여 그의 런던에서의 예정된 4번의 모든 연주회를 취소하는 광고를 싣었다. 주최측이 이탈리아인 80여명에게 입장권을 팔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래서 결국 런던에서의 콘서트는 1990년에 열린 것이 마지막으로 기록되었다.


1988년 10월 17일 보르도의 대극장 무대위에서 드부시의 전주곡 2집중 Ondine을 연주하던 도중 심장발작을 일으켜 목숨을 잃을 뻔 하였다. 연주도중 조금 일어서서 "도와주세요" 라고 외치더니 무대 뒤로 향해 가서는 부인의 품에서 쓰러졌고, 홀에 있던 심장 전문의들이 달려와 긴급처치를 통하여 간신히 그를 살려내었다. 그러나 그를 곧 회복되어 만년까지 왕성하게 콘서트 활동을 펼쳤다. 그의 마지막 연주회 1993년 5월 함부르크 무지크할레에서 열린 드뷔시 콘서트였다.


미켈란젤리는 95년 6월 12일 루가노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그의 유언에 따라 병명도, 사망시간도 발표되지 않았다. 인근의 작은 공원묘지에 그는 묻혔고 비문이나 비석은 없었다.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죽음치고는 간소하였지만, 미켈란젤리가 평생을 살아온 삶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평생을 검소하고 고독하게 살았던 미켈란젤리였다. 신화와 같았던 거장의 죽음을 두고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폴리니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에서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나의 슬픔은 극심합니다. 그의 예술에 대한 기억은 절대적인 방법으로 예술적인 이상에 헌신한 한 인간의 전형에 대한 기억과 함께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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